[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이다해가 파워 J형의 면모를 드러냈다.
2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세븐♥이다해 커플이 합류했다.
이날 방송에서 세븐과 이다해 커플은 잔뜩 긴장한 얼굴로 카메라 앞에 등장했다. 이어 이다해는 "원 투 쓰리 포 파이브 식스, 세븐의 아내가 된 이다해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리고 세븐도 "언년아 나랑 결혼하니까 얼마나 좋아~ 이다해의 남편 세븐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충격적인 자기소개 이후 두 사람은 결혼을 했음에도 여전히 맞지 않는 한 가지가 있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이에 이다해는 "안 맞는 부분 때문에 결혼 준비하면서도 위기가 있었다. '맞나? 이 결혼' 이런 생각까지도 잠깐 들었다"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리고 곧 이들이 절대 맞지 않는 한 가지의 정체가 드러났다. 매사 계획적으로 하는 계획형 J의 이다해, 즉흥적이고 충동적인 즉흥형 P의 세븐, 이것이 바로 이들의 좁힐 수 없는 간극이었던 것. 이에 최측근 바다는 "다해는 파워 대문자 J이다. 이름도 이다해잖냐. 다해야 되는 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J인간 이다해의 다양한 모습이 공개됐다. 칼 각으로 정리된 집은 서장훈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영양제 소분이라는 작업은 보는 이들의 입을 다물지 못하게 했다.
이다해는 "평소에는 2,3주 분씩 소분을 하는데 이번에는 신혼여행을 길게 가서 한 달치 소분을 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바다는 "본인 것뿐만 아니라 세븐 것도 다 한다"라고 부연했다.
그리고 이다해는 "영양제가 좋다고 그냥 먹으면 중복된 것도 있고 내 체질에 맞는지도 몰라서 영양제에 대한 공부를 했다. 그러다 보니 영양제의 성분들을 테이블로 정리하게 됐고, 소분 작업까지 하게 됐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다해는 본인과 세븐의 한 달치 영양제를 성분에 따라 분류하여 소분하고 이를 패킹, 일자 라벨링까지 하는 모습을 공개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서장훈은 "완전 리스펙이다"라며 엄지 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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