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낭만닥터 김사부3' 이경영, "너 무너지고 있는 거냐"…한석규의 불편한 손 '포착'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3.05.20 02:46 조회 12,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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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부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김민재가 사라졌다.

19일 방송된 SBS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3'에서는 자신이 돌담병원에 온 이유를 추측하는 차진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돌담병원에 등장한 외상 환자 무리는 박은탁을 보고 알은체 했다. 이에 박은탁은 크게 동요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무리 중 한 명은 박은탁에게 계속해서 시비를 걸었고, 급기야 그는 "어떻게 여기서 맞짱 한번 다시 떠 봐? 10년 전에 너랑 나랑 아직 못 끝낸 거 있잖아. 그거마저 여기서 살풀이 한번 해볼까?"라며 협박했다.

조용히 하라는 박은탁에게 환자는 "왜 쫄리냐? 그러게 새끼야. 놀던 대로 놀아야지. 야 이런 옷 입고 착한 척 산다고 까마귀가 백로 안 돼. 진짜 안 어울리고 닭살이라고 새끼야. 더군다나 사람까지 죽인 새끼잖아"라고 비아냥댔다.

이에 박은탁의 분노는 극에 달했고, 급히 달려온 서우진이 박은탁을 막아섰다. 서우진 덕에 겨우 흥분을 가라앉힌 박은택, 하지만 그는 "은탁아 살려줘"라는 목소리를 떠올리며 괴로워했다.

차진만은 김사부가 자신을 돌담병원으로 불러들인 이유에 대해 고민했다. 돌담병원 외상센터의 공신력을 높이기 위함이라는 박민국의 설명에 차진만은 "내가 아는 부용주는 공신력이고 나발이고 신경 쓸 놈이 아니다. 그렇다면 내부적인 요인인데"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때 차진만은 김사부의 손에 문제가 있음을 알아챘고, "용주야 혹시 너 무너지고 있는 거냐"라며 김사부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

이날 돌담병원에는 총상 환자부터 다양한 외상 환자들이 등장했다. 게다가 때늦은 폭설로 더욱 곤욕을 치렀다. 이에 박민국은 응급 수술에 필요한 혈액을 직접 들고 달렸고, 김사부는 외상센터에서 차진만과 함께 환자들을 처치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본인에게 시비를 걸던 환자와 함께 사라진 박은탁의 모습이 그려져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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