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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남은 '꽃선비 열애사', 신예은♥려운 사랑 이뤄질까…막판 관전포인트 넷

강선애 기자 작성 2023.05.15 11:06 조회 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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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선비열애사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꽃선비 열애사'가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막판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지난 3월 20일 첫 방송을 시작한 SBS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극본 권음미, 김자현, 연출 김정민)는 회를 거듭할수록 신예은-려운-강훈-정건주가 이끄는 싱그러운 '청춘 로맨스'와 안내상-오만석-한채아-현우 등과 얽힌 '정치 활극'의 접점이 완성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꽃선비 열애사'는 폐세손 이설로 드러난 강산(려운)과 조선의 왕 이창(현우)이 서로에게 화살을 날렸던 14회부터 시청률 반등에 성공, 3회 연속 동시간대 드라마 시청률 1위(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차지하며 막판에 불붙은 화력을 입증했다. 이와 관련 종영을 하루 앞둔 '꽃선비 열애사'가 17, 18회를 시청하기 전,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막판 관전 포인트'를 네 가지로 정리했다.

# 이창의 폭정 시대, 끝날 수 있을까?

이창은 옥좌에 대한 욕심으로 역모를 일으켜 왕위에 올랐지만 항상 불안해했고, 왕권을 공고히 하기 위해 충언을 하는 대신들을 내치고, 백성의 고통을 외면한 채 가짜 원자를 왕위에 올리려는 시도까지 벌였다. 이창의 폭주가 도를 넘어서자, 이창을 단죄하려고 무술 실력을 닦아온 강산은 직접 움직이기 시작했는가 하면, 이창의 측근인 좌의정 신원호(안내상)는 '삼한비기'의 편찬모임 목인회의 뒷배를 맡은 것은 물론, 대비(남기애)에게 원자에 대한 사실을 알린 뒤 대신들을 설득했다.

이창이 강산의 활에 맞아 의식이 없게 되자 '대비의 즉위 교지'를 발표해 이창을 끌어내리려고 했지만, 깨어난 이창이 문을 박차고 들어와 파란을 예고했다. 특히 이창의 분노에도 대비와 신원호가 뜻을 꺾지 않은 가운데, '타도 이창'의 세력이 기적을 만들어낼지, 아니면 이창이 더 무자비한 피바람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 강산 vs 정유하(정건주), 옥좌의 주인공은?

지난 16회에서 이창은 이설이 정유하라고 한 상선(이준혁)의 거짓 증언을 믿고 장태화(오만석)에게 정유하를 잡아 오라는 명을 내렸다. 목인회의 수장이었던 정유하는 숨겨진 왕손이자 강산의 배다른 형제 '이겸'이었고, 신원호의 제안으로 폐세손 이설로 속여 옥좌에 오르려 했지만 강산이 진짜 이설임을 알고는 강산과 합심해 목인회의 힘을 모으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냈다. 그리고 강산은 파수꾼 김시열(강훈)을 잡기 위해 윤단오(신예은)의 목숨을 위협하는 장태화에게 자신이 이설이라고 주장했지만 장태화는 정유하에게 칼을 들이댔고 이로 인해 정유하의 친모 화령(한채아)이 대신 죽음을 맞는 비극이 펼쳐졌다.

쑥대밭이 된 현장에 내금위장과 의금부가 쫓아오자 정유하는 강산에게 "꼭 살아. 후일을 위해선 니가 사는 게 맞아"라고 강산을 돌려보낸 뒤 자신이 이설이라며 추포를 자청했다. 모두가 정유하를 이설로 알고 있는 상태에서 강산이 어떤 방법으로 적통임을 알리고 옥좌에 오를지, 자신보다 정치에 해박한 정유하를 이설로 밀어 옥좌에 올리게 될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 강단 커플&홍시 커플의 엔딩은?

'꽃선비 열애사'의 로맨스 중심인 '강단 커플'과 '홍시 커플'의 엔딩 역시 주목해야 할 포인트이다. 강산이 목숨을 걸고 이창의 사냥터로 가기 전날, 윤단오에게 노을이 지기 전에 꼭 돌아온다는 약속을 건넸고 다음 날 약속을 지키며 눈물의 포옹을 이뤘다. 두 사람은 '대비의 즉위 교지' 전날, 함께 옥 반지를 나눠 끼며 평생을 약속했던 것. 그러나 이창이 깨어나며 또다시 불길한 기운이 감돌았고, 강산은 정유하를 구하러 위험천만한 궁궐로 입성해야 하는 시련을 맞았다. '강단 커플'은 살얼음판 같은 이 위기를 극복하고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김시열은 윤홍주의 죽은 정인이 자신이 도륙했던 사람임을 알고 이별을 고했다. 하지만 강산이 위험에 처하자 나타날 수밖에 없었던 김시열은 장태화로 인해 윤홍주에게 자신이 파수꾼이라는 사실을 들키고 말았다. 결국 충격을 받은 윤홍주와 좌절한 김시열은 이대로 '새드 엔딩'을 맞게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 윤단오가 그토록 지키고자 했던 이화원의 운명은?

'꽃선비 열애사'의 서사가 시작된 중심이자 남다른 의미인 '이화원'의 운명이 어떻게 그려질지 호기심이 상승된다. 이창이 정유하를 폐세손 이설로 알고 있고 이를 숨기고 있던 사람들 모두 이창에게는 적이 된 상태. '강단 커플'의 시작이자 '홍시 커플'의 밀당, 육육호(인교진)와 나주댁(이미도)의 알콩달콩 썸타기, 정유하의 따뜻함이 묻어있는 이화원이 계속 건재할 수 있을지, 윤단오가 목숨처럼 지키고자 했던 이화원의 운명과 이화원 식구들의 미래가 어떻게 흘러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제작진은 "17회와 18회에서는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예측 불가한 전개와 마지막까지 흥미진진한 사건으로 강렬한 임팩트가 터져 나올 예정"이라며 "이화원의 네 청춘들은 새 시대를 열 수 있을지, '꽃선비 열애사'의 찬란한 결말을 함께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꽃선비 열애사' 17회는 15일(월), 최종회인 18회는 16일(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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