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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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 옆 경찰서'시즌 2, 판이 커진다…이번엔 '국과수'까지 투입

강선애 기자 작성 2023.04.07 15:31 조회 2,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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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 옆 경찰서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가 시즌2에서는 '국과수(국립과학수사연구원)'까지 스케일을 키워 오는 8월 첫 방송을 시작한다.

SBS 새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시즌 2,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극본 민지은/연출 신경수)는 화재 잡는 소방, 범죄 잡는 경찰, 그리고 증거 잡는 국과수가 전대미문, 전무후무 사건과 맞서는 업그레이드 공조를 그리는 드라마다.

지난해 방송된 '소방서 옆 경찰서' 시즌 1은 국내 드라마에서 처음 시도된 '최초 대응자'를 소재로 경찰과 소방의 가슴 뜨거운 팀플레이를 쫄깃하게 담아 'K-공조극'의 지평을 넓히며 언론과 탄탄한 마니아층의 호평을 받았다. '소방서 옆 경찰서' 시즌 1은 연쇄방화범을 쫓는 공조의 서막을 알리는 강렬한 엔딩으로 시즌 2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민지은 작가는 완성도 높은 시즌 2를 만들기 위해 시즌 1이 방영되던 시점부터 이미 대본 작업에 돌입했고, 김래원, 손호준, 공승연 등 출연 배우들도 잠깐의 휴식을 가진 뒤 곧바로 시즌 2의 촬영을 이어가는 열정을 보였다.

7일 '소방서 옆 경찰서' 시즌 2의 공식 타이틀인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가 공개됐다. '소방서 옆 경찰서' 시즌 2는 제목에서 드러나듯이 '국과수'의 본격적인 투입으로 판이 더욱 커진 트라이앵글 공조를 예고하고 있다.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는 '극강의 범죄 촉'을 지닌 진호개(김래원)를 필두로 더 파워풀해진 업무 협조를 선보이며 365일, 24시간 쉬지 않는 출동의 현장을 생생하게 펼친다. '뼛속까지 형사' 진호개 역으로 물아일체 연기력을 증명한 김래원의 진정성 넘치는 열연과 '불 앞에서 두려움이 없는 불도저' 화재진압대원 봉도진 역 손호준, '마음까지 어루만지는 구급대원' 송설 역의 공승연 등 시즌 1을 통해 인생 캐릭터를 보여준 배우들의 환상적인 케미가 한층 깊어질 것으로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작진은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는 '검법남녀' 시리즈로 국과수와 경찰의 공조를 촘촘하게 담았던 민지은 작가의 강점이 또다시 발휘될 작품"이라며 "산소가 있는 한 멈추지 않는 범죄, '연쇄방화범'을 쫓는 경찰, 소방, 국과수의 고군분투기가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안길 것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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