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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흉기 든 강도사건까지…'국가수사본부', 통쾌한 검거 현장 공개

강선애 기자 작성 2023.03.16 08:53 조회 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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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수사본부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촌각을 다투는 형사들의 통쾌한 검거 현장이 '국가수사본부'를 통해 공개된다.

오는 17일 공개되는 웨이브 오리지널 '국가수사본부' 6, 7회에서는 외국인 전용 클럽에서 마약 파티를 벌인 외국인을 검거하는 부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와 상습적 마약 유통 및 투약 현장을 쫓는 부산진경찰서 마약전담팀, 그리고 강도 사건과 씨름하는 강릉경찰서 형사과를 다룬다.

'국가수사본부'는 사건 발생부터 검거까지, 세상에 단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100% 리얼 수사 다큐멘터리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배정훈 PD의 연출작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은 '국가수사본부'는 공개와 동시에 2주 연속 웨이브 시사교양 부문 신규 유료가입견인 콘텐츠, 시청시간에서 모두 1위를 거머쥐며 인기 고공행진 중이다.

'국가수사본부' 6회에서는 피말리는 잠복을 이어가는 부산경찰청의 국제범죄수사대와 부산진경찰서의 마약수사전담팀의 현장 검거 모습이 그려진다.

마약 유통 과정이 대면에서 비대면으로 바뀐 것은 기본, 냄새가 나지 않아 적발 자체도 어려운 상황. 지난 9월 부산 한 클럽에서 벌어진 마약 파티 관련 제보가 부산경찰청에 접수된다.

현장을 급습한 대규모 인력의 국제범죄수사대는 클럽 내 곳곳을 샅샅이 수색하며 테이블의 그을음이나 소파 밑에 숨겨진 마약들을 찾는다. 약에 취한 이들 틈에서 마약류 불법 유통 호스트와 투약 혐의자를 잡는 국제범죄수사대의 통쾌한 검거가 드러날 예정이다.

이어 부산진경찰서 마약수사전담팀에도 서면 일대 클럽에서 마약이 유통된다는 제보가 접수된다. 현장에 출동했으나 이미 모두 도주한 상태. 마약수사전담팀은 용의자로 추정되는 이들의 근거지를 파악해 수색하고자 한다.

일반 강절도와 달리 자해, 도망, 이상행동, 증거 인멸 등 돌발 사태가 벌어질 수 있는 현장이기에 마약수사전담팀은 '택배기사'로 변장을 감수한다. 용의자의 생활 패턴을 파악해 일순간 덮치는, 일명 '까꿍' 수법으로 일촉즉발의 순간에서 검거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함께 공개되는 7화에서는 긴급한 상황을 알리는 '코드제로' 알림을 시작으로 강릉경찰서 형사팀의 분주한 현장 출동이 그려진다.

경기 양평경찰서에서 공조 수사 요청을 받아 강릉에서 울진으로 떠나는 용의자 체포에 나선 강릉경찰서 형사팀. 양평의 한 다방에서 새벽에 마스크를 쓴 남성이 주인에게 흉기로 협박을 한 뒤 핸드폰과 금고를 갈취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용의자는 원주를 거쳐 강릉 관내로 이동을 하는데, 그 사이 많은 옷가지, 안경, 마스크 등을 활용해 능란한 변장술을 선보인다.

강릉경찰서 형사팀은 용의자가 전문적으로 돌아다니며 강취를 일삼는 상습적 강도임을 눈치챈다. 울진행 버스를 탑승한 CCTV를 확인한 형사팀은 재빨리 조를 나누어 뒤를 쫓는다. 그 사이 지원조가 버스 기사의 동선을 파악해 중간 지점에서 맞닥뜨릴 루트를 세운다. 빠른 판단력과 노련미로 형사팀의 발빠른 용의자 검거 현장이 드러난다.

또다시 울리는 '코드제로' 알림과 함께 편의점 흉기 강도 사건이 강릉경찰서를 분주하게 한다. 늦은 밤 허름한 차림의 남성이 들어와 일반 손님과 다름없이 맥주, 과자, 담배 등을 사려다 직원에게 칼을 꺼내들어 위협을 가한 것. 현장에 출동한 형사팀은 편의점 근방의 블랙박스를 모두 따기로 하는 동시에 용의자가 남긴 '담배 냄새' 단서를 안고 근처 수색에 나선다. '필검'이 목적인 강릉경찰서 형사팀의 집념이 만들어 낸 수사 과정이 밀도 있게 그려질 예정이다.

강력범죄 수사의 처음과 끝을 기록한 '국가수사본부' 6, 7회는 17일 오전 11시 웨이브에서 공개된다.

[사진 제공=웨이브(Wavve)]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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