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허니제이가 힙스터 남편을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댄서 허니제이가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장훈은 허니제이에게 "남편이 키가 180이 넘는 훈남에 패션업계 종사자인데 결혼식에서 홀리뱅과 춤을 준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더라. 어떻게 된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허니제이는 "사실 남편이 모델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현역 톱모델 이현이는 "그랬냐? 몰랐다. 죄송하다"라고 빠른 사과를 했다.
그러자 허니제이는 "외국에서 활동하던 친구여서 잘 모르신다. 오랫동안 외국에 있다가 왔는데 끼가 되게 많은 친구다"라고 남편을 소개했다.
이어 그는 "결혼식 때 많은 분들이 내가 춤추길 기대하셨다. 그런데 난 왠지 응해주고 싶지 않더라. 그날만은 아름답고 싶어서 화려함은 남편에게 양보했다"라고 남편이 춤을 추게 된 정황을 설명했다.
그리고 허니제이는 "당일에 남편 춤을 보고 정말 깜짝 놀랐다. 웨이브를 하는데 너무 잘하는 거다"라며 남편을 향해 애정을 드러내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