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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신생팀 'FC스트리밍파이터', 한 달만에 급성장…발라드림과 맞대결

강선애 기자 작성 2023.03.08 12:55 수정 2023.03.15 11:59 조회 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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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FC발라드림'과 'FC스트리밍파이터'의 챌린지리그 첫 번째 경기가 펼쳐진다.

8일 방송될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FC발라드림'과 'FC스트리밍파이터'의 챌린지리그 개막전 경기가 진행된다.

이번 경기는 'FC다크호스 2기'와 평가전에서 창단 5일 만에 승리를 거두며 화려하게 데뷔한 'FC스트리밍파이터'가 치르는 첫 공식 경기다. 'FC스트리밍파이터'의 상대 팀은 데뷔와 함께 완성형 축구를 선보이며 '골때녀' 내 파장을 일으켰던 'FC발라드림'이다.

상대를 알게 된 'FC스트리밍파이터' 멤버들은 "왜 하필 발라드림이냐"는 반응과 함께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도 잠시, 멤버들은 '우리는 잃을 게 없는 팀. 져도 본전, 이기면 기적!'이라는 마음가짐으로 강인한 멘탈 다지기에 나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지난 시즌 슈퍼리그로 갓 승격한 'FC탑걸'을 우승팀의 자리에 앉혔던 최진철 감독은 'FC스트리밍파이터'가 평가전 이후, 한 달 만에 급성장한 모습을 예고하며 명장 타이틀 지키기에 돌입한다. 특히, 그는 매서운 공격력을 가진 'FC발라드림'을 제압하기 위해 철통 수비 전술을 세울 예정이다. 국가대표 레전드 수비수였던 그는 이번 경기에서 상대의 공격 전술에 따라 달라지는 'p1', 'p2', 'p3' 전략으로 최강 듀오 '경서기'를 한껏 당황시켰다는 후문이다. 과연 그가 내세운 체계적인 압박프레싱의 정체는 무엇일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또한 지난 평가전에서 첫 골을 기록한 'FC스트리밍파이터'의 심으뜸과 결승 골을 기록한 깡미는 이번 경기에서도 공격수로서의 면모를 뽐낸다. 이들은 날카로운 공격력을 가진 발라드림을 상대로 세운 전술에 따라 수비에 심혈을 기울이면서도 상대의 허를 찌르는 한 방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이번 경기에서 골키퍼로 변신한 일주어터는 넓은 시야와 뛰어난 콜플레이 능력으로 화려한 '골키퍼'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그녀는 경기 전 인터뷰에서 "감독님은 지는 게임 안 한다, 감독님을 위해서라도 이기고 싶다"며 강인한 승리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과연 신인의 패기와 열정으로 똘똘 뭉친 'FC스트리밍파이터'가 강호 'FC발라드림'을 꺾고 첫 승을 이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식 리그 데뷔를 앞두고 폭풍 성장한 'FC스트리밍파이터'와 업그레이드된 공격력으로 돌아온 'FC발라드림'의 개막전 경기는 8일 수요일 밤 9시 방송될 '골때녀'에서 공개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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