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동상이몽2' 박군, "꿈속에 항상 울던 엄마, 이제는 울지 않아"…아내 한영에 감사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3.03.07 07:26 수정 2023.03.07 11:01 조회 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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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박군이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이모들을 초대한 박군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군은 엄마 생각날 때면 이모들에게 연락을 한다며 늘 엄마 같은 진짜 내 편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그는 본인보다 더 이모들을 챙기는 아내 한영을 보며 고마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이모들도 한영 덕분에 호강을 한다며 고마워했고, 이를 보던 박군은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한영은 "이모님들을 보면서 행복해하는 남편을 보면 어머님이 계셨다면 너무 좋았겠다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나는 어머님에게 해야 할 것을 이모님들에게 며느리로서 최선을 다하고 싶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군은 최근 꿈속에서 달라진 어머니의 표정을 언급했다. 그는 "예전에는 엄마가 꿈에 나타나면 항상 울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런데 결혼 후에는 웃고 있더라. 그전에는 옷도 허름하고 그랬는데 이제는 입고 있는 옷도 예쁘더라. 그렇게 엄마가 환하게 웃고 있었다"라고 행복해했다.

그리고 박군은 "아무래도 하늘에 계신 엄마와 할머니가 아내를 보내준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라며 먼저 떠난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아내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내 보는 이들도 울컥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박군은 어릴 때부터 몰랐던 아버지 사랑을 느끼게 됐다고 했다.

이에 박군은 "10년 만에 아버지와 연락이 닿았다. 관공서에서 위독하셔서 입원 중이라고 하시더라. 고민하다가 아내 덕에 아버지를 만났는데 결혼 직후 2주 후에 돌아가셨다"라고 모두가 몰랐던 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그는 "그렇게 진짜 아버지는 돌아가셨지만 장인어른에게 아버지 사랑을 아주 많이 받고 있다. 너무 잘해주셔서 행복하다"라고 새롭게 생긴 가족에 대한 고마움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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