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방송 촬영장 핫뉴스

배성재 "'골때녀' 선수들 눈빛, 프로와 같아…중계도 월드컵처럼"

강선애 기자 작성 2023.03.07 09:00 수정 2023.03.07 13:08 조회 310
기사 인쇄하기
골때녀 배성재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골때녀'의 MC 배성재가 곁에서 지켜본 선수들의 성장과 진심으로 축구를 대하는 태도에 감탄한 마음을 밝혔다.

배성재는 지난달 28일 강화 골때녀 고인돌 스타디움에서 열린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 제3회 슈챌리그 개막 기념 미디어데이에 MC로 참석해 행사를 진행했다.

배성재는 '골때녀' 파일럿 방송 때부터 MC로 2년 가까이 함께 해 오고 있다. 선수들의 성장을 곁에서 지켜본 인물이다. 그는 "전 국가대표 경기 중계를 많이 해왔는데, '골때녀' 선수들이 진심으로 뛰는 모습이면 저도 중계할 때 텐션이 올라온다"며 열정적인 선수들을 보면 자신도 신나게 중계하게 된다고 말했다.

골때녀

이어 "처음에는 예능프로그램이라 생각하고 섭외가 와서 들어갔는데, 이건 다르더라. 처음 공을 차는 분들인데도 엄청난 집중력으로 소리 지르면서 하는걸 보고, 저도 소리 지르면서 중계해 목이 가기도 했다"며 "시즌이 시작되고 선수들 실력이 향상되는 걸 보며 저도 보람을 느꼈다. 월드컵 중계할 때만큼 '골때녀' 중계할 때 똑 같은 느낌으로 한다. 승부에 집중하는 눈빛이 프로선수들과 똑같아서"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배성재는 "걱정하는 건 선수들의 볼줄기가 너무 세져서, 맞으면 다칠까 부상이 걱정스럽다. 가끔은, 주심들이 반칙이 있을 때 강하게 카드를 올리면 좋겠다고 생각도 한다. 그런 선을 그어줘야 한다"며 진심으로 선수들을 생각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골때녀'는 제3회 슈챔리그가 개막한다. 챌린지리그 개막전의 첫 경기로 'FC발라드림'과 'FC스트리밍파이터'의 대결이 그려질 '골때녀'는 8일 밤 9시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