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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러·줄리안, 연예기획사 설립…"투명하고 체계적인 시스템 도입"

전민재 에디터 작성 2023.03.06 16:23 수정 2023.03.06 17:06 조회 6,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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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전민재 에디터] 미국 출신 방송인 타일러와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이 연예기획사를 설립했습니다.

오늘(6일) 타일러는 SNS를 통해 "새로운 일에 도전하게 돼서 여러분께 공유드린다"며 장문의 글을 올렸습니다.

타일러는 "그동안 대중문화업계에서 8년 동안 일하면서 굉장히 다양하고 많은 경험을 했다. 주변에 늘 힘을 실어주고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도 좋다고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제가 그동안 조금 다른 접근법을 택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제 일에 있어서라도 조금 체계화된 시스템을 만들어서 도입해 봤다"며 "다르게 접근해도 되는 상황과 그것을 받아들이고 좋아해 주시는 분들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그 시스템을 더 많은 분께 제공해 드리고 싶은 마음이 들어 최근 줄리안과 매니지먼트 회사 '웨이브엔터테인먼트'를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타일러 줄리안
웨이브 엔터테인먼트

타일러는 "함께하는 친구들이 굉장히 다양하고 재미있는 사람들이다"라며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드릴지 기대되기도 되고, 설레기도 한다. 새로운 도전인 만큼 저도, 회사도 조금 서투를 수 있고 부족한 점이 많겠지만 그런 점을 발전할 기회로 생각해서 열심히 해 보겠다"고 전했습니다.

공동창립자 줄리안은 "일반 기획사와 다르게 하고 싶었다. 결정 과정을 투명하게 해서 아티스트에게 결정권을 더 주고, 협업을 핵심 가치관으로 삼아서 커뮤니티 같은 곳을 만들고 싶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웨이브 엔터테인먼트

협업, 자기 결정권 그리고 운영의 투명성을 핵심 가치관으로 내세운 '웨이브엔터테인먼트'는 타일러와 줄리안 외에도 러시아 출신 귀화 한국인 일리야 벨랴코프, 브라질 출신 방송인 카를로스 고리토, 프랑스 혼혈 사라 수경 등 총 8명의 아티스트가 소속돼 있습니다.

(사진= 웨이브 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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