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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계속 나아갈 것"…트와이스, K팝 걸그룹 최초 '빌보드' 수상

전민재 에디터 작성 2023.03.02 18:00 수정 2023.03.02 18:26 조회 3,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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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전민재 에디터] 그룹 트와이스가 K팝 걸그룹 최초로 '빌보드'가 주최한 대규모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일 트와이스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2023 Billboard Women In Music'(빌보드 위민 인 뮤직)에서 'Breakthrough Artist' 부문 수상자로 무대에 올랐습니다.

채영은 "너무 감사하다. 빌보드에서 마법 같은 한 해를 시작하게 됐다. 트와이스로 데뷔하고 미래를 향해 한 걸음씩 내디딜 때마다 멤버들과 항상 함께할 것이라고 믿어왔다"며 입을 열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의 꿈을 실현하게 해준 팬들 앞에 9명 다 같이 있어서 이 순간은 특히 더 의미 있다"며 "자신 있게 꿈을 향해 달려간다면, 당신을 응원하는 사람들과 한 팀이 되어 얼마든지 이뤄낼 수 있다는 걸 증명한 것 같다"고 수상소감을 전했습니다.

트와이스 빌보드 위민 인 뮤직 어워즈

쯔위는 "이 상을 받음으로써 트와이스가 앞으로 겪을 많은 장애물을 해쳐나가는데 큰 원동력이 될 것이다"며 "이 모든 여정을 함께해준 원스(팬덤명)와 도움 주신 모든 분께 감사 인사드린다. 트와이스는 앞으로도 계속 나아갈 것이며 이 순간을 선물해준 빌보드에도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지난 1월 공개된 영어 싱글 'MOONLIGHT SUNRISE'(문라이트 선라이즈)로 시상식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트와이스는 완벽한 군무와 흔들림 없는 라이브를 선보여 관객들을 열광케 했습니다.

트와이스 빌보드 위민 인 뮤직 어워즈

무대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다현은 "공연하게 돼서 매우 영광이다. 빌보드와 팬분들께 감사하다"라며 K팝 걸그룹 최초로 빌보드 무대에서 공연하게 된 소감을 전했습니다.

또 여성 음악인들을 위한 시상식인 만큼 여성 그룹으로서 오래 함께할 수 있는 비결에 대해 사나는 "연습생 시절부터 멤버들과 지내왔지만, 데뷔하면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서로의 다양한 감정을 가까이서 봤다. 그래서 이제는 더 이해하고, 가족만큼 소중한 존재가 됐다"고 답했습니다.

트와이스 빌보드 위민 인 뮤직 어워즈

끝으로 트와이스는 오는 10일 발매될 12번째 미니 앨범에 대해 "팬들과 만날 준비가 돼 있고, 저희 매력을 보여줄 준비가 됐다"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트와이스는 지난해 빌보드 차트뿐만 아니라 앨범 판매량 높은 가수 9위,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걸그룹 등으로 자체 신기록을 경신하면서 인기를 입증하고 있습니다.

(사진= Billboard 유튜브, 트위터)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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