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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리, 일본 '사생팬'에 분노…"미친 거 아니야? 쫓아오지 마"

전민재 에디터 작성 2023.03.02 14:52 수정 2023.03.02 15:02 조회 8,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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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전민재 에디터] 그룹 카라의 박규리가 사생팬에 분노하고 나섰습니다.

어제(1일) 박규리는 "저 사람들이 계속 쫓아온다. 저 남자애들이. 호텔 밑에서부터 계속 쫓아왔다"며 SNS 실시간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현재 일본에서 스케줄 중인 박규리는 호텔 로비에 있는 '사생팬'들을 방송에 그대로 공개하며 "쫓아오지 마요"라고 소리쳤습니다.

박규리 사생팬

박규리는 "어제 영지 뒤에도 엄청나게 쫓아다녔다더라. 사진 찍어달라고 그러시는데, 저런 분들은 팬이 아니다. 너무 짜증 난다"며 불쾌함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그는 이어 "미친 거 아니야? 너무 화난다"면서 "밑에서 기다리다가 일행들한테 전화하더라. 숙소에 오지 말아달라"며 고개를 저었습니다.

박규리는 또 "저 이런 거 너무 못 참는다. 물론 안 그러신 우리 팬 분들이 훨씬 많지만, 좀 알려드리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박규리 사생팬

그러면서 "저뿐만이 아니라 멤버들 다 저런 사람들 신경 쓰고 다녀야 해서 너무 화가 난다"고 말한 박규리는 약 7분간 진행된 방송에서 호텔 로비, 편의점 등 곳곳에서 사생팬을 마주칠 때마다 겪어야 하는 불편함을 토로했습니다.

방송을 끝낸 후 박규리는 SNS를 통해 "일부러 따라와서 괴롭혔기 때문에 그 사람들은 팬이 아니다. 다른 팬분들이 대신해서 사과하지 말아달라"라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박규리 사생팬

카라의 다른 멤버 강지영도 개인 SNS에 "진짜 용서하지 않을 거니까 조심해. 멤버들 힘들게 하지 마"라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카라는 지난 23일부터 일본에서 15주년 기념 팬미팅을 개최하며 현지 팬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사진= 백승철 기자, 유튜브 '정하프', 박규리·강지영 트위터)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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