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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E1 공민지·'육상계 카리나' 김민지 합류 '골때녀', 수요 예능 1위…최고 '11.1%'

강선애 기자 작성 2023.02.23 09:38 조회 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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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 리그 에이스들의 역대급 골 잔치로 화제를 모으며 수요 예능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닐슨 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22일 방송된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은 가구 시청률 7.8%(수도권 기준), 화제성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 2.7%로 2049 전체 1위, 가구 시청률에서 수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슈퍼리그 팀의 극적인 역전승을 확정 짓는 이영진의 재치 있는 승부차기 골 장면에서 최고 분당 시청률이 11.1%까지 치솟았다.

이날은 경기에 앞서 곧 개막하는 슈·챌리그의 새로운 소식이 전해졌다. 먼저, 지난 시즌 슈퍼리그 우승팀인 'FC탑걸'은 김병지 감독이 새 사령탑을 맡게 되었다. 김병지 감독은 "('탑걸'을 맡게 됐을 때) 진짜 좋았다. 기적의 팀이지 않냐"며 멤버들에게 기쁜 마음을 전했다. 또, 허리 디스크 치료를 위해 잠시 팀을 비우게 된 간미연의 빈 자리에는 '육각형 아이돌' 2NE1의 공민지가 합류했다. 2NE1의 'Fire' 댄스로 셀프 신고식을 마친 공민지는 "제가 더 열심히 해서 별 하나 더 달아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해 멤버들의 사기를 끌어올렸다.

'FC국대패밀리'에는 김태영 감독이 부임했다. 축구 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로 멤버들을 소집한 김태영 감독은 멤버들에게 확신에 찬 조언으로 초대 우승팀의 자신감을 다시 한번 불어넣었다. '국대패밀리'의 새 멤버로는 카타르 월드컵 당시 화제를 모았던 '중꺾마' 태극기의 주인공인 나상호 선수의 누나 나미해와 현역 육상선수 김민지가 합류했다.

아이돌급 미모의 소유자로, '육상계 카리나'로도 유명한 김민지는 "제가 공이랑만 빨리 친해진다면 누구보다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실제로 멤버들 앞에서 선보인 김민지의 50m 달리기 기록은 간이로도 6.67초의 기록으로, '골때녀' 최고의 스프린터 사오리의 기록을 가볍게 앞질러 멤버들을 든든하게 만들었다.

한편, 4:4 동점으로 박빙의 승부를 펼쳤던 올스타전 경기도 후반전으로 이어졌다. 챌린지리그 팀은 김가영의 강력한 킥오프로 기세를 끌어올렸고, 슈퍼리그 팀은 정혜인의 날카로운 킥인으로 기회를 엿보았다. 슈퍼리그 팀의 강한 압박을 피해 볼을 돌리던 챌린지리그 팀은 윤태진과 김가영의 패스 플레이로 승부의 추를 가져왔고, 결국 후반 7분 합작골을 터뜨리며 슈퍼리그 팀을 다시 한 점 따돌렸다. 곧이어 1분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 김가영의 두 번째 골이 터졌고, 챌린지리그 팀이 완전히 승기를 잡은 모양새였다.

슈퍼리그 팀은 분위기 전환 위해 김보경을 투입하며 공격을 다시 재정비했다. 공격력을 충전한 슈퍼리그 팀에게도 점차 좋은 기회가 찾아왔고, 계속해서 역습을 노리던 후반 14분, 허경희의 그림 같은 헤딩골이 터지며 챌린지리그 팀을 바짝 쫓았다. 김보경은 "(허경희-정혜인-김보경) 셋이 한번 더 만들자"며 멤버들의 힘을 북돋았고, 경기 종료를 눈 앞에 둔 후반 15분 허경희가 방향만 돌려놓는 헤딩골로 극적인 동점골을 만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슈퍼리그 팀을 구해내는 '괴물 공격수' 허경희의 해트트릭에 현장은 그야말로 열광의 도가니에 빠졌다.

경기 종료 직전, 12골 끝에 다시 원점으로 돌아간 경기는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챌린지리그 팀의 1번 키커 박선영의 슈팅은 아유미의 선방으로 골로 이어지지 못했고, 슈퍼리그 팀의 1번 키커 허경희는 완벽한 슈팅으로 한 경기에 네 골 기록이라는 명불허전 '괴물 공격수'의 명성을 떨쳤다. 이어진 승부차기 결과, 슈퍼리그 팀에서 김보경이 골을 성공시켰고, 챌린지리그 팀에선 김승혜가 골을 넣으며 팀을 구했지만 윤태진과 김희정이 실축했다. 승부의 명운을 가르는 슈퍼리그 팀의 마지막 키커로 이영진이 등장했고, 이영진은 조혜련 골키퍼의 타이밍을 완전히 빼앗는 재치 있는 페이크로 멋지게 골을 성공시켜 슈퍼리그 팀에게 극적인 올스타전 역전승을 안겼다. 슈퍼리그 팀이 역전승을 확정 짓는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11.1%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경기가 끝난 후, 김가영은 "제가 진짜 국가대표가 된 거 같은 그런 느낌이었다. 카타르 경기장에서 뛰고 있는 듯한 희열이 있었다. 관중분들이 계시고 안 계시고 차이가 크구나 느꼈다"고 벅찬 모습으로 첫 직관 경기 소감을 전했다.

'골때녀'는 매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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