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8일(목)

방송 프로그램 리뷰

'모범택시2' 무지개운수, 불법 공유방 운영자 '응징'…이제훈, 상의 탈의로 '성난 근육' 공개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3.02.18 05:42 수정 2023.02.24 15:30 조회 3,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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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택시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무지개 운수가 다시 영업을 시작했다.

17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모범택시 시즌2'(이하 '모범택시2')에서는 교도소에 수감된 김도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도기는 5283이라는 번호를 달고 수감 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가 노리는 것은 불법 공유방 운영자들.

이들은 김도기의 존재는 모른 채 전관예우로 곧 풀려날 것을 기대하며 시시덕거렸다. 또한 수감 중 구독자를 모집하고 구독료까지 챙기는 등 전혀 반성 없는 모습을 보여 분노를 자아냈다.

최상위 운영자는 집행 유예 중 범행으로 또다시 붙잡힐 것을 두려워하는 운영진자에게 "바지 사장 하나 구하고 외국 서버로 돌려서 유료방 개설해"라며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 말했다.

그리고 꼼짝없이 깜빵에서 몇 년 썩을 줄 알았다는 말에 그는 "우리가 풀려나는 이유가 뭔지 아냐. 이미 우릴 다 잊었거든. 난 이래서 우리나라가 좋아"라고 떠들며 낄낄댔다.

그리고 이 모습을 함께 호송차에 타고 있던 김도기가 지켜보았다. 김도기는 무지개 운수 직원들과 함께 호송차를 멈춰 세웠고, 불법 공유방 운영자들을 구출하는 척했다.

그러나 이들은 그대로 김도기에 의해 납치, 감금되었다. 그리고 뉴스에는 이들이 무기 탈취 후 탈옥을 했다며 최고 무기징역까지 형을 살 것이라는 이야기들이 이어졌다.

당황한 이들의 앞에 경찰 특공대가 도착했고, 이들은 꼼짝도 못 하고 다시 체포되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도기 역의 이제훈이 상의 탈의로 등근육과 복근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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