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이경규가 공로상 수상 멘트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예능 대부 이경규가 스페셜 MC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이경규에게 출연을 결심한 계기를 물었다.
이에 이경규는 "스튜디오도 보고 싶고, 보통 2, 3년마다 방송 게스트로 나가는데 어디 물갈이할 때가 됐나 하고 본다. 신동엽도 너무 오래 하지 않았나 싶다"라며 점검차 출연을 결정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지난해 3사 방송사의 연예대상에서 수상을 했던 이경규는 "시상식을 3사 다 출석했다는 건 큰 그림이다. 2023년에는 세 군데를 다 하겠다는 뜻이다"라고 했다.
그리고 서장훈은 이경규가 MBC에서 수상한 공로상을 언급했다. 당시 이경규는 "박수칠 때 떠나라? 정신 나간 놈이다. 박수칠 때 왜 떠나냐. 한 사람이라도 박수를 안 칠 때까지 활동하겠다"라고 모두의 공감을 자아냈던 것.
이에 이경규는 "공로상은 보통 떠나라는 상이다. 나가라는 건데 못 나가겠다, 박수 한 놈이라도 칠 때까지 하겠다 하는 이런 반발 심리"에서 그런 멘트를 하게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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