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박소담이 도 넘은 악플을 공개하며 품위 있는 대응을 보여줬다.
22일 박소담은 자신의 SNS을 통해 악플러가 보낸 DM(다이렉트 메시지)을 공개했다.
해당 악플러는 2020년 9월에 두 차례에 걸쳐 박소담에게 "못 생긴 게 여주인공" 등의 욕설 섞인 외모 비하 메시지를 보냈다. 그리고 3년이 지난 22일 또 박소담에게 악플을 보냈는데, 이번엔 박소담이 갑상선 유두암을 극복하고 복귀한 것을 언급하며 입에 담을 수 없는 악플을 남겼다.
박소담은 해당 누리꾼의 도 넘은 악플을 공개하며 "안녕하세요. 새해부터 직접 찾아와 주시고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더 활발한 활동하겠습니다. 원본은 저장해 둘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고 싶습니다"라며 의연하게 대처했다.
박소담은 최근 개봉한 영화 '유령'에 출연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