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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이서, 코로나19 확진으로 중학교 졸업식 불참…"아쉽고 속상해"

강선애 기자 작성 2023.01.04 14:53 수정 2023.01.04 16:25 조회 1,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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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이서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그룹 아이브의 멤버 이서(본명 이현서)가 중학교를 졸업하는 심경을 전했다.

아이브의 막내 이서가 지난 3일 방배중학교를 졸업했다. 하지만 3년간 정들었던 친구들과 함께 하는 중학교 졸업식에는 안타깝게도 불참했다. 바쁜 스케줄 와중에도 기다려왔던 순간이었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

이서는 지난 2일, 경미한 인후통 증상을 보여 신속항원검사를 진행했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에 따르면 현재 경미한 인후통 외에 별다른 증상은 없으며 다른 멤버들과 분리해 재택에서 회복 중이다.

이서는 지난해 연말 각종 시상식 등 바쁜 일정을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중학교 졸업식을 고대하고 있었던 찰나, 재유행이 시작된 코로나19 탓에 졸업식에 참석할 수 없게 되어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이서는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인생에 한 번뿐인 중학교 졸업식이라 꼭 참석하고 싶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상황이 여의치 않게 되어 아쉽고 속상한 마음이다. 졸업식에 꼭 참석해서 선생님, 친구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사진도 찍고 싶었는데 정말 아쉽다"라며 "제 학창 시절의 한 페이지를 함께해 준 소중한 친구들, 좋은 가르침을 나누어 주신 선생님들께 이 자리를 빌려 정말 사랑하고 감사하다는 말을 전해드리고 싶다. 몸은 떨어져 있어도 마음만은 졸업식 현장에서 친구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많은 분들께서 걱정하시지 않도록 회복과 치료에 전념해 다시 건강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2021년 데뷔한 아이브의 막내 이서는 통통 튀는 매력으로 활약했다. 데뷔곡 '일레븐(ELEVEN)' 활동 당시 클로즈업되는 카메라에도 당황하지 않고 본인만의 끼를 아낌없이 발산했고, 어린 나이임에도 뒤처지지 않는 퍼포먼스 능력과 일명 '클로즈업샷' 직캠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직캠의 화제를 이어받아 '일레븐' 줌 챌린지 등의 유행이 이어졌고, 인기에 힘입어 아이브는 발매했던 세 장의 데뷔 싱글 모두 3연속 메가 히트를 기록했다. 음악방송 통산 37관왕('일레븐' 13관왕ᆞ'러브 다이브(LOVE DIVE)' 10관왕ᆞ'애프터 라이크(After LIKE)' 14관왕)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쓴 데 이어 지난해 각종 시상식에서 대상과 신인상을 동시에 3번이나 들어 올려 K-POP의 새로운 미래가 탄생했음을 알렸다.

한편 아이브는 오는 2월 11일(토)과 2월 12일(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데뷔 이래 첫 번째 팬콘인 '아이브 첫 번째 팬 콘서트 '더 프롬 퀸즈'(IVE THE FIRST FAN CONCERT 'The Prom Queens')'를 개최한다.

[사진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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