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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단이 같은 존재"…이종석, 한마디에 담긴 ♥아이유 향한 진심

강선애 기자 작성 2023.01.02 11:38 수정 2023.01.03 11:07 조회 3,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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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아이유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이종석이 가수 겸 배우 아이유와 열애 중이란 소식을 직접 전하며, 아이유를 "강단이 같은 존재"라고 표현했다. 이 한마디는 그가 아이유에게 어떻게 빠져들었는지 짐작게 하는 표현이라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이종석은 지난해 12월 30일 진행된 'MBC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빅마우스'로 대상을 받은 후 의미심장한 수상 소감을 남겼다. 그는 "군 복무를 마치고 많은 고민과 두려움과 괴로움들이 많았는데, 그때 어떤 인간적으로 좋은 방향성과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끔 도와주신 분이 있었다. 그분께 이 자리를 통해 꼭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었다"며 "항상 그렇게 멋져줘서 너무 고맙고, 내가 아주 오랫동안 많이 좋아했다고, 너무 존경한다고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마치 누군가를 향한 '사랑 고백'인 것 같았던 이종석의 수상 소감은 큰 화제를 모았는데, 다음날 그 대상이 아이유인 것으로 밝혀졌다.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이종석과 아이유가 오랜 지인에서 연인 사이로 발전해 4개월 전부터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열애설 보도 이후 이종석과 아이유의 양측 소속사는 "친한 동료 관계에서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해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라고 이를 인정하며, 두 사람의 공개 열애가 시작됐다.

소속사의 열애 인정 후, 이종석과 아이유는 각자의 팬카페에 글을 올려 새해 인사와 함께 팬들에게 직접 열애 소식을 전했다. 팬들의 놀란 마음을 진정시키며 고맙고 미안한 마음을 표현한 두 사람. 진심이 담긴 이들의 글에서 눈길을 끈 부분은, 이종석이 아이유를 "강단이 같은 존재"라고 표현한 것이다.

이종석은 아이유에 대해 "20대 중반즈음 처음 인연을 가지게 됐고 뭔가 풋사랑 넘어, 커다랗지만 또 이루지 못한 아쉬움도 있었다. 긴 시간을 친구로 지내다가 이제서야 이렇게 됐다"며 "저는 저대로 열심히 살다가도 늘 마음 한구석에 자리잡은 이상한 친구였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이렇게 얘기하면 우리 팬들은 이해를 할 것 같은데"라며 아이유를 "저에게 강단이 같은 존재였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친구로서 어떤 방향성과 삶의 고민들을 함께 투닥투닥 고민해주기도 하고 의지가 되기도 하고 동생이지만 가끔 누나 같기도, 어른 같기도 하지만 또 지켜주고 싶은 멋진 친구다. 지금은 저를 더 나은 사람이고 싶게 한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종석이 말한 '강단이'는 지난 2019년 방영된 tvN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에서 배우 이나영이 연기한 캐릭터다. 이종석은 이 작품에서 차은호 역을 맡아 이나영과 로맨스 연기를 펼쳤다.

'로맨스는 별책부록'의 강단이와 차은호는 오랜 시간 알고 지낸 친한 누나와 동생 관계였다가, 서로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낀다. 차은호에게 강단이에 대한 마음은 오랜 시간 쌓아온 짝사랑이고, 결국 그의 순애보는 쌍방향 사랑으로 결실을 맺는다.

이종석 아이유

2012년 SBS '인기가요'에서 MC를 맡으며 첫 인연을 맺은 이종석과 아이유는 10년을 친한 오빠, 동생 관계로 지내오다가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종석은 자신에게 아이유가, 차은호에게 강단이 같은 존재라고 설명했다. 이 한마디는 이종석과 아이유의 관계성을 조금은 짐작게 한다.

이종석이 아이유를 '강단이'에 비유한 이후, '로맨스는 별책부록' 속 차은호의 대사들이 인터넷에서 재소환되고 있다. 특히 자신을 언제부터 좋아했냐고 묻는 강단이에게 전한 차은호의 대답이 주목받고 있다.

로맨스는 별책부록

"글쎄, 언제부터일까? 언제부터 누나를 좋아하게 됐는지, 몰라. 봄에서 여름, 여름에서 가을, 가을에서 겨울. 누나는 계절이 언제 바뀌는 지 알아? 겨울에서 봄이 되는 그 순간이 정확하게 언젠지. 누나를 언제부터 좋아하게 됐는지, 나 몰라...(중략)...나 누나 좋아하는 동안 힘들거나 그러지 않았어. 일도 하고, 강의도 하고, 책도 쓰고, 바빴어. 알겠지만 연애도 가끔 했고. 나 그렇게 애타는 사랑하는 거 아니야. 사랑이 뭐라고 인생을 걸어? 쉬엄쉬엄 했어. 그러니까 너무 무겁게 생각하지 말라고."
-'로맨스는 별책부록' 차은호 대사 中

'강단이'를 언급한 이종석의 진심에 누리꾼들은 "어느 정도인지 감이 딱 와버린다. 이종석 멋지다. 두 사람 행복하길", "너무 스윗한 고백이다", "강단이 같은 존재라고 해서, 바로 이해했다. 그 정도로 진지하게 생각하는 구나 싶다" 라며 응원의 목소리를 보냈다.

[사진=SBS연예뉴스 DB, '로맨스는 별책부록'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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