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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가락 지휘 박진영·10시간 연주 김형석…'싱포골드', 세계 대회 위해 다같이 고군분투

강선애 기자 작성 2022.12.16 14:14 수정 2022.12.19 14:03 조회 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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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포골드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세계 합창 월드컵에 도전하는 SBS '싱포골드' 팀이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힌다.

오는 18일 방송될 SBS '싱포골드'에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합창 월드컵(The World Choral Cup 2022) 출전을 위해 맹연습에 돌입한 헤리티지 매스콰이어와 5MC 박진영, 김형석, 한가인, 리아킴, 이무진의 모습이 그려진다.

경연 24시간 전, '싱포골드' 팀은 최종 연습 장소로 향했다. 연습 장소는 스페인 칼레야 산속에 위치한 유럽 느낌이 물씬 풍기는 고성이었다. 14세기에 지어진 연회장부터 마구간, 정원 등이 고스란히 간직되어 있는 모습에 모두 감탄했다. 특히 한가인은 귀족들이 살았다는 아름다운 성의 모습에 "마치 내가 전생에 여기 살았던 것 같은 느낌이 든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세계 합창 월드컵 규정에 따라 8분 이상의 무대를 꾸미게 된 '싱포골드' 팀은 최초의 도전에 모두 쉬지 않고 연습에 매진했다. 지휘를 맡은 박진영은 현지에서 공수 중인 지휘봉이 도착하기를 기다리는 동안 나무젓가락을 들고 단원들을 진두지휘하며 열정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오로지 피아노 반주만 10시간 넘게 한 건 난생 처음"이라는 김형석은 몸을 움직일 수 없다 보니 손가락을 빼고는 온 팔다리가 스페인 산모기에 물려 퉁퉁 부었다. 그러면서도 김형석은 본인의 연주가 멈추면 모두의 연습이 멈추기에 쉬지 않고 매달렸다는 후문이다.

한편, '싱포골드' 팀은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혔다. 단원 이신희가 출국 전 코로나 의심 증상으로 격리 후 늦게 합류하게 되면서 소프라노 파트의 메인보컬 자리가 비게 된 것. 이신희가 없는 연습 시간, 소프라노 소리가 작아 다른 파트들도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박진영은 이신희 파트를 대신해 부르는가 하면 소프라노 단원들도 부족한 목소리를 채우려다 목이 쉬었다고 해 이들이 무사히 무대에 올랐을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세계 무대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의 모습은 오는 18일 저녁 6시 30분 방송될 '싱포골드'에서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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