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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처럼 살아라"…아이유, 절친 지연 결혼에 진짜 '티아라' 선물

강선애 기자 작성 2022.12.12 14:38 조회 5,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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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 아이유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배우 지연이 절친인 가수 아이유에게 받은 결혼 선물을 공개했다.

지연은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아이유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아이유는 지난 10일 진행된 지연과 야구선수 황재균의 결혼식에 참석해 축가를 부르며 절친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신부대기실에서 아이유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한 지연은 "가장 먼저 와서 기다려준 지똥아. 울보인 날 위해 밝게 웃으며 춤추는 너의 모습에 또 울컥했지 뭐야"라는 글로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뒷정리하고 너의 문자를 확인했을 때 잠깐 멍하니 그 자리에 서 있었어"라고 전한 지연은 아이유에게 받은 문자 메시지 일부를 공개했다.

아이유는 지연에게 "선물은 네 탄생석이 진주더라고. 그래서 진주가 들어간 티아라를 제작했음. 기념으로 간직하면서 나중에 시간이 한참 지나고 돌아봤을 때도 젊을 적 네가 얼마나 예쁘고 귀한 사람이었는지 기억하기에 의미 있기로 티아라만 한 게 없을 것 같아서"라며 "항상 여왕처럼 살아라 잘 살아!"라고 전했다.

지연 아이유

지연은 아이유가 선물한 진주 티아라도 사진으로 공개했다. 아울러 지연은 "이렇게까지 생각해주는 친구가 있다는 게 너무 고맙더라. 또 잊지못할 추억 함께 해줘서 사랑한다 꼬맹아"라며 애틋한 마음을 밝혔다.

1993년생 동갑내기인 지연과 아이유는 지난 2010년 SBS 예능 '영웅호걸'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후 연예계 절친으로 계속 우정을 쌓고 있다.

[사진=지연 인스타그램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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