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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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언어는 자신감" 차은우, 한국어 '막' 섞어 쓴 영어 인터뷰 화제

전민재 에디터 작성 2022.12.06 16:06 수정 2022.12.07 11:07 조회 15,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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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전민재 에디터] 그룹 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 차은우가 해외 인터뷰 도중 한국어와 영어를 자유자재로 사용해 화제가 됐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4일 한 아랍 연예 매체 ET는 공식 SNS를 통해 이집트 패션 행사에 초대된 차은우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서 차은우는 현지 기자들의 질문에 영어로 침착하게 답변했습니다.

차은우 영어 인터뷰

이집트에 방문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차은우는 "공항에서부터 수많은 이집트 팬들을 만나서 행복했다. 이집트에도 팬이 있는 줄 몰랐는데 너무 좋았다"고 말했습니다.

차은우는 이어 "피라미드를 직접 보니 너무 멋있고, 좋은 경험"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렇게 인터뷰를 잘 이어가는 듯했지만,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이 16강에 진출한 소감을 묻자 차은우는 흥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차은우 영어 인터뷰

차은우는 "이집트에 함께 온 스태프들과 같이 경기를 봤다"고 답하고는 너무 신난 나머지 영어와 한국어를 섞어가며 답을 이어갔습니다.

차은우는 "너무 행복해서 다 같이 소리치고, 얼싸안았다. 정말 최고였다"라는 말을 "So everybody 막 screamed and we are so happy and we 막 hugged"라고 답했습니다.

차은우 영어 인터뷰

영어 답변 속 자연스럽게 나온 한국어 '막'을 들은 한국 누리꾼들은 "이렇게 웃기네", "아싸 차은우랑 비슷한 점 찾았다", "영어가 구수하게 들리는 순간", "너무 귀엽다", "역시 언어는 자신감"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끝으로 차은우는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행복하길 바란다"며 인터뷰를 마쳤습니다.

차은우 이집트 디올 행사

이번에 참석한 패션 행사에서 차은우는 톱모델 나오미 캠벨,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패틴슨, 메나 마수드 등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모습을 보여 주목받기도 했습니다.

이집트 카이로에서의 일정을 모두 마친 차은우는 어제(5일) 귀국했습니다.

(사진= 차은우, ETbilArabi, 나오미 캠벨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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