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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워 신경 쓰여"…'미우새' 조영남, 이효춘 등장에 설렘 폭발

강선애 기자 작성 2022.12.04 12:20 조회 11,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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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미운 우리 새끼' 조영남이 이효춘에 설레는 마음을 드러낸다.

4일 방송될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이상민과 딘딘, 조영남, 백일섭, 그리고 조영남의 짝사랑녀(?) 이효춘이 출연한다.

이날, 이상민과 딘딘은 조영남, 백일섭과 함께 낚시터를 찾았다. 가요계 '미우새' 끝판왕인 조영남과 배우계 대부 백일섭이 고등학교 동창이라고 밝히자 모두 깜짝 놀랐다. 더욱이 이상민과 딘딘은 두 사람의 욕설이 난무하는 현실 대화에 조마조마해 하며 낚시를 이어갔다. 또한, "졸혼은 뭐냐" "쫓겨난 것보단 낫다"라며 서로를 저격하는가 하면, 고등학교 시절 "못생겼다" "별 볼 일 없는 놈이었다"라며 '찐친' 바이브 디스전을 펼쳐 스튜디오를 폭소케 만들었다.

한편, '김치 싸대기'의 주역인 배우 이효춘의 등장에 그 동안 보지 못했던 조영남의 긴장한 모습이 공개됐다. 시종일관 이효춘에게 "아름다워서 신경 쓰인다"며 칭찬하는가 하면 대신 물고기를 잡아주는 등 조영남은 시종일관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좋아하는 그녀 앞에서 바짝 얼어붙은 나머지 결정적인 실수를 해 '웃픔'을 자아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조영남은 이효춘에게 상상초월 고백 멘트로 직진남 면모를 선보이는가 하면 "나는 좋은 아파트가 있다"며 폭탄 발언까지 던져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조영남과 백일섭의 절친 케미부터 이효춘과 아찔한 러브스토리(?)는 4일 일요일 밤 9시 5분 방송될 '미운 우리 새끼'에서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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