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전민재 에디터] 석방 후 SNS로 근황을 전해오던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이 막말로 또 다시 구설에 올랐습니다.
지난달 30일 온라인 한 커뮤니티에는 '래퍼 노엘(장용준)의 실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는 최근 노엘이 SNS를 통해 팬들과 열심히 메시지를 주고받는다며 대화 내용을 캡처해 공개했습니다.
사진 속 누리꾼 A 씨가 노엘에게 "너 팬들 사랑한다며"라고 묻자, 노엘은 "별로 안 사랑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A 씨가 "팬들한테 너무 한 거 아니냐"고 말하자 노엘은 "어쩌라고. 너희는 그냥 돈 버는 수단임. 비즈니스 관계"라고 전했습니다.
말이 심한 거 아니냐는 A 씨에게 노엘은 "어디 가서 일러라. 장용준 팬 무시한다고"라고 덧붙였습니다.
대화 내용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노엘 팬인 것부터 이상하다", "정신 좀 차렸으면 좋겠다", "너무 당당해서 당황스럽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앞서 노엘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대한민국이 가나에 패하자 SNS를 통해 해당 경기 심판을 심한 비속어로 조롱해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노엘은 지난해 9월 집행유예 기간에 무면허 상태로 운전하다 접촉 사고를 낸 뒤 음주 측정 거부, 경찰관 머리 폭행 등 난동을 부렸습니다. 지난달 14일 1년의 징역형을 확정받은 노엘은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형기를 모두 채우고 지난 10월 석방됐습니다.
(사진= 글리치드 컴퍼니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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