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전민재 에디터] 그룹 카라(KARA)가 약 7년 만에 완전체 컴백 소식을 알린 가운데, 멤버 강지영이 고인이 된 멤버 구하라의 3주기를 추모했습니다.
강지영은 오늘(24일) 개인 SNS에 천사와 하얀색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故 구하라 3주기를 추모하는 사진들을 올렸습니다.
강지영이 공개한 사진은 카라 활동 당시 대기실에서 함께한 사진으로, 구하라와 강지영이 서로의 어깨에 기대고 있는 다정한 모습이 담겨있었습니다.
또 강지영은 하늘에 꽃다발을 바치는 듯한 사진과 함께 또 다른 카라 멤버 허영지를 언급해 구하라를 추모하는 마음을 간접적으로 표현했습니다.
강지영의 게시물을 본 팬들은 "우리 카라 최고야", "하라와 영원히 함께", "이런 게시물 올려줘서 고마워! 오늘은 하라를 위해 기도하자", "하라 언니도 응원하고 있을 테니 카라 건강하게 컴백하자" 등의 댓글로 함께 추모했습니다.
강지영은 지난 8일 구하라가 2013년에 올린 SNS 게시물에 댓글을 남기며 고인을 추억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구하라는 "열심히 달려왔다 지영아 그치? 우리 더 멋진 어른이 되자. 지금 마음가짐 그대로 변하지 말고"라는 글을 올렸고, 이에 강지영은 "언니 오늘따라 너무 보고 싶네. 나 잘하고 있는지 모르겠는데 열심히 멋진 어른이 되려고 노력 중이야. 곧 멋진 선물 들고 만나러 갈게. 사랑해"라는 댓글을 남겼습니다.
또 구하라를 떠나보낸 지 3년이 되는 오늘(24일), 예능프로그램 녹화 일정이 있는 카라는 홍보를 위한 출근길 포토타임을 갖지 않고 조용히 녹화에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2016년 그룹 해체 이후 약 7년 만에 완전체로 다시 모인 카라는 오는 29일 데뷔 15주년 앨범 'MOVE AGAIN'(무브 어게인) 을 발매할 예정입니다. 총 4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멤버들이 작사, 작곡에 참여해 팬들의 기대를 높였습니다.
(사진= 강지영, 구하라, 카라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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