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촬영장 핫뉴스

AI는 우루과이가 이긴다는데…박지성X이승우 "한 골 차 대한민국 승리" 예측

강선애 기자 작성 2022.11.24 14:46 수정 2022.11.24 14:59 조회 3,355
기사 인쇄하기
월드컵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를 앞둔 가운데, SBS 해설위원인 박지성과 이승우가 이구동성으로 한 골 차 대한민국 승리를 점쳤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24일 우루과이와 대망의 H조 조별예선 첫 번째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의 해설을 맡은 SBS 해설위원 박지성-이승우는 대한민국의 승리를 예측했다.

지난 22일 '아르헨티나-사우디아라비아 전'을 통해 첫 해설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레전드' 박지성의 예리한 분석력과 '코리안 메시' 이승우의 센스만점 MZ입담이 완벽한 티키타카를 이뤘다는 호평 속에 뜨거운 화제를 불러 모은 바 있다. 이에 '배박승 트리오' 박지성, 배성재, 이승우가 중계한 '아르헨티나-사우디아라비아 전'과 '독일-일본 전' 높은 화제성을 기록하며 MZ세대 축구 중계의 원픽은 SBS라는 사실을 증명했다.

국내외 AI들은 우루과이와 대결하는 대한민국 승리 확률을 11~25%로 낮게 보고 있는 반면, 박지성은 "카타르 현지에서 정보들을 취합하다 보니 가능성이 조금 더 생겼다. 1:0 대한민국 승리가 유력하지 않을까 싶다"라며 벤투호 승전에 한 표를 던졌다. 이어 "중원에서의 싸움에서 조금만 버텨준다면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된다. (우루과이 대표팀의) 수아레스 선수가 위협적인 선수이기는 하지만 박스 안에서 위협적이지, 밖에서는 위력이 조금 떨어진다"라며 특유의 날카로운 통찰력을 뽐냈다. 더불어 "이런 부분을 우리 선수들이 잘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대표팀 후배들을 향해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며 영원한 캡틴의 면모를 드러냈다.

박지성은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할 때, 내가 밥을 사줄 때마다 골을 넣더라"면서 깨알 같은 에피소드 공개와 함께 '벤투호 캡틴' 손흥민의 득점을 유쾌하게 점치기도 했다. 이에 박지성의 염원을 담은 징크스가 우루과이전에서도 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승우 역시 박지성과 마찬가지로 벤투호의 한 점차 승리를 내다봤다. "우루과이는 쉬운 상대가 아니다. 지금까지 준결승전과 결승전 진출 기록도 많다. 수아레스, 누녜스. 벤탄쿠르, 발베르데 등 위협적인 선수들이 많고 나 또한 그들이 어떻게 경기할지 기대하고 있다. 우리 대표팀에게 쉽지 않은 조건이지만 좋은 경기 결과를 가져오길 기대하고, 이곳 카타르에서 더욱 많은 경기를 할 수 있길 바란다"라는 뜻을 밝혔다.

특히 솔직 당당한 MZ해설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승우는 우루과이전 예상 스코어를 두고 "한국이 2:1로 이기기를 기대한다"라는 시원스러운 예측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손준호 선수가 상당히 많은 활동량으로 정우영 선수를 많이 도와주는 모습을 봤다. 어쩌면 1차전 베스트 11에 깜짝 발탁되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기대되는 선수로 손준호를 꼽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독일-일본 전' 직후 유튜브 스브스스포츠를 통한 라이브 후토크 방송에서 박지성-이승우는 경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우루과이 전'을 한층 심도 있게 예측했다. 박지성은 "독일이 슈팅을 너무 아꼈다. 분명히 슈팅을 가져갈 수 있는 타이밍임에도 너무 완벽한 찬스를 만들어 골을 넣으려고 했던 점이 실패의 원인이라는 생각이 든다. 결국 골을 넣어야 이길 수가 있다. 수비가 아무리 좋아도 0:0일뿐이다. 골을 넣을 수 있느냐가 상당히 중요한데 대한민국엔 손흥민이라는 선수가 있다. 그래서 내일 경기가 더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 후배들이 2010년 남아공 월드컵 16강 당시 우루과이에 패배했던 한을 풀어줬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반면, 이승우는 "우루과이에는 누녜스, 수아레스 등 실수 한 번에 골로 연결될 수 있는 선수들이 있다. 우리 수비진, 미드필드진의 선수들이 실수를 안 해야 경기를 잡을 수 있다"고 점쳤다. 나아가 "저는 내일 땀에 젖을 생각이다. 쫄깃쫄깃한 경기가 펼쳐지면 좋겠다. 손흥민, 황의조 선수가 한 골씩 넣으면 좋겠다"며 출전을 앞둔 대한민국 대표팀에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한편, 이구동성으로 벤투호 첫 승리를 예측한 박지성-이승우는 캐스터 배성재와 함께 한국시간으로 오늘(24일) 밤 10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예선 '대한민국-우루과이 전'의 해설로 동반 출격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광고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