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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첫 '카투사' 영케이, 근황 공개…"다가올 내 미래도 기대돼"

전민재 에디터 작성 2022.11.21 18:03 수정 2022.11.22 10:13 조회 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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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전민재 에디터] 국내 아이돌 가수 최초로 카투사 입대한 그룹 데이식스(DAY6) 멤버 영케이(Young K)가 근황을 전했습니다.

주한 미8군은 어제(20일) 공식 SNS를 통해 이번 주 '미8군의 얼굴들' 주인공으로 영케이(본명 강영현·병장)의 최근 소식과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미8군 측의 소개에 따르면 영케이는 현재 경기도 평택의 주한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 인사과 팀에서 휴가 및 재정 분야 업무를 맡아 근무하고 있습니다.

영케이 근황

영케이는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는 기회를 얻었다. 담당 업무 외에도 군에서 정말 많은 것을 경험했다"고 전했습니다.

영케이는 또 "새로 전입하거나, 복무지역을 영구 변경하거나, 은퇴하는 군인들을 봤다"면서 작별과 인생을 대하는 이들의 태도를 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끝으로 영케이는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나아가는 것은 내가 (군대에서) 배운 가장 큰 교훈 중 하나일 것이다. 다가올 내 미래도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영케이 카투사
영케이 카투사

영케이는 앞서 상병으로 근무하던 시절 미8군 주최 '최고 전사 대회'에서 카투사 부문 최고 전사로 선정되는 등 모범적인 군 생활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최고 전사 대회는 6일간 세계 각지에서 복무 중인 미군을 대상으로 육체적·정신적 능력을 시험하는 대회로, 영케이는 당시 인터뷰를 통해 "입대할 때 가장 유일하게 생각한 목표가 '건강한 몸'을 가져보자는 생각이었다"며 대회에 참가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은 내게 주어진 시간과 상황에 최대한 몰두할 거다. 또 저로 인해 카투사를 몰랐던 분들이 많이 알게 되고,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우승 소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2015년 밴드 데이식스로 데뷔한 영케이는 '예뻤어',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좋아합니다'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는 내년 4월 초 팬들 곁으로 다시 돌아올 예정입니다.

(사진= eightharmy 페이스북·유튜브, 영케이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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