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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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때문에 트와이스 못 나오잖아"…김희철, 결별 모모 언급에 '진땀'

강선애 기자 작성 2022.11.13 10:05 조회 6,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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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전 연인 트와이스 모모를 언급한 이수근이 말에 당혹감을 숨기지 못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넷플릭스 '더 패뷸러스'의 배우 최수빈, 최민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드라마 속 두 사람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 최민호는 "엑스다. 헤어진 사이인데, 헤어졌지만 친한 친구로 지내는 관계"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상민은 "드라마니까 가능한 얘기"라며 헤어진 연인이 친구 관계로 지내는 건 불가능하다고 생각을 밝혔다. 그러자 이진호는 "형은 아예 연락 안해요?"라고 기습 질문을 던져 '돌싱' 이상민을 당황케 했다.

이후 출연진은 '헤어진 연인과 친구 관계가 가능한가?'를 두고 각자의 생각을 말했다. 서장훈이 입을 떼려 하자 강호동은 "주인공은 맨 마지막에 말해달라"며 발언을 못하게 해 웃음을 자아냈다.

민경훈이 "그러면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한테 배려가 아니라고 본다"라고 의견을 말하자, 이수근은 "그래서 너 누구 만나는데?"라고 기습 질문해 이번엔 민경훈을 당혹스럽게 했다.

김희철은 자신의 의견을 묻자 "난 조연 정도 아니냐. 저 분에 비하면"이라며 서장훈을 가리켰다. 이에 이수근은 "너 때문에 그 팀 여기 못 나오잖아. 얼마나 보고 싶은데. 우리는 얼마나 보고 싶은데"라며 버럭했다. 이수근이 김희철과 한 때 연인사이였던 트와이스 모모를 언급한 것.

이수근의 말에 김희철은 당황한 미소를 숨기지 못했다. 여기에 한 술 더 떠 이진호는 "그 팀 뿐이겠나. 안 걸려서 그렇지"라고 거들어 김희철을 넉다운시켰다. 김희철은 "여러분, 전 다음주에 다시 오겠다"고 끝인사를 하며 서둘러 상황을 종료시켰다.

[사진 = JTBC '아는 형님' 방송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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