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토)

방송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손호준-공승연 "김래원 때문에 출연, 너무 영광"

강선애 기자 작성 2022.11.10 15:12 수정 2022.11.10 17:41 조회 158
기사 인쇄하기
김래원 손호준 공승연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소방서 옆 경찰서'의 배우 손호준, 공승연이 선배 김래원의 출연 소식에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10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SBS 새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극본 민지은, 연출 신경수)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김래원, 손호준, 공승연과 박영수CP가 참석해 새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이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묻는 질문에 김래원은 "대본이 굉장히 매력적이었다"라며 "저희 드라마가 매회 새로운 사건을 풀어나간다. 매회 새로운 에피소드라는 점이 저한테 굉장히 흥미로웠다"고 끌렸던 포인트를 짚었다.

이어 "대본을 먼저 너무 재밌게 읽었다"는 손호준은 특히 김래원의 출연이 결정적인 이유였다고 밝혔다. 그는 "김래원 선배님이 하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많은 걸 배울 수 있겠다 싶었다. 제가 김래원 선배님이 하신 드라마나 영화를 너무 재밌게 봤다. (출연 결정의) 반 이상은 선배님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대본의 힘과 김래원의 출연, 이런 이유 때문에 이 작품을 선택한 건 공승연도 마찬가지였다. 공승연은 "저도 대본을 받았을 때 그 자리에서 끝까지 다 읽게 됐다. 그만큼 속도감이 있고 탄탄하고 재밌었다. 안할 이유가 없었다"라면서 "거기에 더불어, 김래원 오빠가 나오니까 하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래원과) 함께 해 너무 영광이고 많이 배웠다"라고 말했다.

'소방서 옆 경찰서'는 범인 잡는 '경찰'과 화재 잡는 '소방'의 공동대응 현장일지, 타인을 위해 심장이 뛰는 이들의 가장 뜨거운 팀플레이를 그리는 드라마다. 김래원-손호준-공승연이 각각 태원경찰서 형사 진호개, 태원소방서 소방관 봉도진, 구급대원 송설 캐릭터로 분해 일선에서 고군분투하는 '경찰'과 '소방'의 공조를 그린다.

'소방서 옆 경찰서'는 '천원짜리 변호사' 후속으로 오는 12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