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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골때녀' 아나콘다, 13개월만 '창단 후 첫 승'…윤태진, "저희를 포기하지 않아 주셔서 감사"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2.11.10 01:38 수정 2022.11.10 12:20 조회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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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아나콘다가 창단 후 첫승에 성공했다.

9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개벤져스와 아나콘다의 챌린지 리그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두 팀은 득점 없이 전반전을 끝냈다. 그리고 아나콘다가 0의 균형을 깨뜨렸다.

노윤주가 조혜련의 골킥을 기습 골로 연결시킨 것. 특히 경기 종료 2분을 남기고 터진 골이라 아나콘다는 남은 2분을 어떻게든 잘 막아내자 다짐했다. 9연패 중 5패가 역전패였던 아나콘다는 어떻게든 승리를 지켜내려 집중했다.

이에 개벤은 어떻게든 남은 시간 동안 만회골을 만들기 위해 애썼다. 이에 골키퍼 조혜련까지 공격에 가세했다.

하지만 이것이 도리어 발목을 잡았다. 윤태진이 조혜련이 비운 골대를 향해 달려갔고, 이것을 골로 성공시킨 것이다.

윤태진의 추가골 성공으로 아나콘다의 첫 승은 눈앞으로 다가왔고, 이를 보던 아나운서 선배인 배성재도 울컥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개벤져스는 한순간에 빼앗긴 승리에 망연자실했다. 끝까지 개벤져스는 추격을 위해 공격을 시도했지만 경기는 결국 2:0으로 아나콘다에게 승리가 돌아갔다.

창단 13개월 만에 첫 승을 거둔 아나콘다는 경기가 끝나고 처음으로 이겼다고 외쳤다. 이에 어느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눈물을 터뜨렸다.

그리고 조재진 감독은 그런 선수들을 보며 축하한다고 격려했다. 또한 전 감독이었던 현영민 감독도 아나콘다의 승리에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감격한 것은 이들의 9연패를 지켜보던 아나운서 선배 배성재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승리의 순간은 공을 차다 보면 찾아온다"라며 그동안 묵묵하게 잘 싸운 후배들을 축하했다.

승리 후 인터뷰에서 윤태진은 "믿기지 않는다. 승리하고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겠다"라며 승리를 믿지 못했다. 그리고 주시은은 "아영 언니, 은경 언니, 은영 언니랑 기쁨을 같이하고 싶다"라며 저마다의 이유로 현재 함께하지 못하고 있는 팀원들에게도 마음을 전했다.

조재진 감독은 승리의 기쁨은 오늘까지만 만끽하라고 했다. 그는 "이제 딱 한 경기 남았다.
이 고비만 넘기면 우리는 상위 리그에 진출할 수 있다"라며 "처음부터 나는 밝혔다. 난 목표가 2승이고 슈퍼리그 진출이 목표다. 다음 목표를 위해 힘은 들겠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해보자"라고 선수들을 독려했다.

마지막으로 윤태진은 자신들을 응원해준 팬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그동안 저희를 응원하는 게 버거웠겠지만 저희를 포기하지 않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꼭 또다시 승리해서 슈퍼리그에 진출하겠다고 약속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세계적인 축구 스타 루이스 피구의 출연이 예고되어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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