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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얼업', 입소문 제대로 탔다…월화극 화제성 1위·누적 조회수 2천만

강선애 기자 작성 2022.10.20 13:43 수정 2022.10.24 14:52 조회 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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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얼업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입소문을 탄 SBS 월화드라마 '치얼업'이 한지현, 배인혁의 설레는 청춘 로맨스와 짜릿한 응원단 무대에 힘 입어 상승세의 신호탄을 쐈다.

'치얼업'(극본 차해원, 연출 한태섭)은 지난 6회,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 수도권 평균 3.9%, 전국 평균 3.2%, 순간 최고 시청률 4.5%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과 함께 상승세에 시동을 걸었다. 특히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조사한 10월 2주차(2022년 10월 10일~2022년 10월 16일) TV화제성 지수에서 SBS '천원짜리 변호사', tvN '슈룹'에 이어 3위를 기록하는 동시에 2주 연속 월화극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에서도 한지현과 배인혁이 각각 7위와 9위에 이름을 올리며 그야말로 '치얼업'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런 '치얼업'의 상승세에 기름을 부은 것은 4회에 등장한 합동 응원전이다. 지난 4회 방송에 담긴 연희대와 호경대의 합동 응원전은 실제 같은 리얼리티로 보는 이의 심장을 벅차 오르게 만드는 극강의 몰입감과 짜릿한 순간의 희열을 선사, Z세대의 마음을 강타했다. 이에 19일 기준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를 비롯한 동영상 기반 플랫폼 누적 조회수가 방송 3주만에 2000만 뷰를 돌파할 만큼 현재까지도 관심이 뜨겁다.

또한 화제성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트위터 실트(실시간 트렌드)에서도 남다른 '치얼업'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방송 전후로 관련 트윗이 쏟아져 나오는 것은 물론 '정우해이', '유민선배', '초희선배' 등 키워드가 실트를 오르내리며 '치얼업'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을 입증했다.

한편 '치얼업'은 응원단 '테이아'에 모인 스무 살 청춘들의 열정과 에너지, 과몰입을 유발하는 삼각 로맨스는 물론 한지현, 배인혁, 김현진, 장규리 등 청춘 배우들의 싱그러운 매력과 설렘을 선사하는 케미, 주∙조연을 막론한 통통 튀는 캐릭터 열전, 로맨스의 서사와 감정선의 디테일을 살린 연출과 OST, 코로나 시국을 보낸 학생들의 캠퍼스 낭만을 실현하는 대리만족, 잊고 있던 청춘을 추억하고 잊혀지는 낭만을 꺼내게 만드는 스토리 등이 고른 호평을 얻으며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더욱이 극중 신입 단원 도해이와 단장 박정우의 로맨스가 급 물살을 타면서 시청자들의 반응 역시 날로 뜨거워지고 있는 상황. 이 가운데 각종 수치를 통해 '안방 복병'을 입증한 '치얼업'의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치얼업'은 찬란한 역사를 뒤로 하고 망해가는 대학 응원단에 모인 청춘들의 뜨겁고 서늘한 캠퍼스 미스터리 로코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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