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구혜선이 이전과 달라진 외모의 이유를 직접 밝혔다.
구혜선은 지난달 30일 서울 성동구 소월아트홀에서 열린 제27회 춘사 국제영화제에 영화감독 자격으로 참석했다. 이날 구혜선은 체크무늬 재킷과 미니스커트, 페도라 모자를 착용하고 레드카펫 포토월 앞에 섰다.
그런데 오랜만에 언론에 모습을 드러낸 그는 전보다 다소 통통해진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구혜선의 달라진 근황에 건강 이상설까지 불거졌다.
이런 반응을 의식했는지 구혜선은 직접 SNS를 통해 "마음이 조금 힘들어서 살이 쪘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부산국제영화제에는 꼭 회복해서 가겠다"라고 밝혔다. 그가 전한 부산국제영화제 참석일은 오는 5일과 6일이다.
구혜선은 자신이 왜 마음고생을 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그가 최근 오랫동안 함께해 왔던 반려견 '감자'가 세상을 떠났다고 전한바 있어, 이에 대한 슬픔이 아니겠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구혜선은 지난달 14일 SNS에 "저의 전부였던 천사 '감자'가 한 달 전에 하늘나라에 갔다"며 "감자는 영원히 제 마음 속에서 달릴 거고 또 영원할 것"이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구혜선 인스타그램]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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