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천원짜리변호사' 남궁민, "제가 그 정신 나간 변호사입니다"…김지은과 '법정 다툼'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2.09.24 02:41 수정 2022.09.26 09:57 조회 2,186
기사 인쇄하기
천원짜리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남궁민은 사건을 뒤집을 수 있을까?

23일 방송된 SBS '천원짜리 변호사'에서는 법정에서 백마리와 맞붙은 천지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백마리는 피고인이 자백하고 반성문까지 제출한 사건에 누가 국민 참여 재판을 신청하냐며 흥분했다.

백마리는 "요즘 이상한 변호사들이 왜 이렇게 많냐. 도대체 누구냐 그 변호사가"라고 했고, 이때 천지훈은 "제가 그 정신 나간 변호사입니다"라며 인사를 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나예진은 천지훈과 백마리를 인사시켰다. 그러자 나예진은 천지훈에게 "국민 참여 재판으로 끌고 가서 어쩌자는 거냐. 무죄라도 주장하겠다는 거냐"라고 추궁했다.

이어 그는 "피고인이 자백하고 선처를 바라는데 변호인이 뒤집냐"라고 따졌다. 이에 천지훈은 나예진이 건넨 반성문을 찢어버렸다. 나예진은 "이해가 안 간다. 이런 행동이 진짜 의뢰인을 위한 행동이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천지훈은 "제가 알아서 잘하겠다"라며 백마리의 충고를 무시했다.

백마리는 천지훈에게 "자백 번복하고 끝까지 무죄 주장하면 선처는 없다"라며 "어떤 변호사도 진실을 뒤집을 수 없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에 천지훈은 "피고인이 무죄일 거란 생각은 한 번도 안 해봤냐"라며 백마리가 아는 진실이 잘못된 진실이라면 어떻게 할 거냐고 따졌다.

이를 보던 나예진은 싸움은 법정에서 하라며 두 사람을 말렸고, 천지훈과 백마리는 법정에서 제대로 시비를 가려보자며 다음을 기약했다.

드디어 시작된 국민 참여 재판. 천지훈은 증언의 신빙성을 지적하며 피의자의 무죄를 주장했다.

하지만 배심원들은 술에 취해 제대로 당시를 기억하지 못하는 증인보다 과거 손버릇이 좋지 않았던 피의자를 신뢰하지 못했다.

이에 천지훈은 사건을 뒤집을 증거가 있다며 내놓았고, 이를 본 백마리는 "이게 증거라고요?"라며 놀랐다. 천지훈은 "네, 증거 채택 거부할 이유 없죠?"라고 당당한 모습을 보여 이 증거가 재판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