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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예 "원더걸스 탈퇴한 배신자?…악의적 공격엔 드릴 말씀 없어"

전민재 에디터 작성 2022.09.20 11:42 수정 2022.09.22 10:09 조회 2,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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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전민재 에디터] 가수 선예가 그룹 원더걸스 탈퇴에 대해 나오는 무분별한 억측에 직접 해명했습니다.

선예는 오늘(20일) 자신의 SNS에 "해명합니다. 원더걸스 탈퇴에 관련된 이야기들에 관해서 참 이런저런 의견이 많으신 것 같아 이 일을 마무리 짓고 싶은 마음에 제 생각을 정리해 드리고자 합니다"라며 긴 글을 올렸습니다.

선예는 "우선, 제가 용기를 내서 한 예능 프로그램에 들고 간 고민은 '원더걸스' 이야기가 아닌 저희 '아이'에 대한 고민이었다"며 "아이 문제만큼이나 원더걸스 관련된 이야기는 당사자인 저와 멤버들에게 무엇보다 민감한 이야기인 것이 사실"이라고 했습니다.

지난 2일 선예는 한 고민 상담 프로그램에 출연해 첫째 딸이 가진 선천적 안검하수에 대한 고민과 함께 자신의 이야기를 설명하면서 원더걸스 탈퇴 과정을 해명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선예

선예는 이어 자신이 결혼을 위해 원더걸스를 탈퇴한 것에 섭섭함과 상처를 입은 분들께는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그런데도 '왜 탈퇴를 했느냐', '핑계다', '변명이다', '이기적이다' 여러 가지 말들이 많다"고 현재까지 이어지는 고충을 전했습니다.

선예는 "(결혼으로 인한 탈퇴는) 제 이기적인 마음으로 선택한 일이었다고 생각한다. 그 부분에 관해서는 무엇보다 당사자인, 그 일을 함께 겪고 있던 멤버들과 회사에 당연히 먼저, 지속해서 상의하고 또 사과를 드렸고, 정말 감사하게도 저의 결혼에 대한 선택을 인정해주셨기 때문에 저는 멤버들과 멤버들의 가족들, 또 회사에 평생 마음의 빚을 지고 살고 있다"라며 원더걸스 탈퇴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선예는 "그러나 계속해서 제게 무분별한 말투와 화법으로 악의적인 공격을 하는 분들께는 사실 더 이상 드릴 말씀이 없다. 뭘 더 원하시는지, 무슨 말을 더 듣길 원하시는지 잘 모르겠다"라고 전했습니다.

또 그는 "결혼식 기자회견 때도 분명 은퇴가 아니라, 목소리가 살아있는 한 노래를 할 것이라 약속드렸었고 어쩌다 보니 10년이란 시간이 흘러 다시 노래하게 됐다. 제가 그 당시 이기적인 선택을 한 것은 맞지만 집안 내부의 일들을 속속들이 다 하나부터 열까지 알려고 지나치게 파고드는, 비합리적인 의도로 접근하시는 외부인들께는 더 이상 드릴 말씀이 없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선예는 "저와 다른 입장에서 저를 바라보시고 그냥 판단해버리는 분들, 배신자라고 하시는 분들. 저로 인해 삶이 엄청나게 무너지셨거나, 아주 큰 정신적인 충격을 받아서 그렇게 말씀하시는 걸까요? 그렇다면, 제 입장에서도 원더걸스가 미국에 건너간 후 다시 돌아왔을 때 안 계셨던 분들을 향해서 제가 똑같이 그렇게 생각해도 되는 논리인가요?"라고 씁쓸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2007년 원더걸스 리더로 데뷔한 선예는 2013년 1월 결혼 후 2015년 원더걸스에서 공식 탈퇴했습니다. 이후 별다른 활동 없이 캐나다에서 거주하다가 지난 7월 데뷔 이후 첫 솔로 앨범 'Genuine'(제뉴인)을 발매했습니다.

(사진= 선예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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