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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127, '그알' 범죄 전문가들과 마피아 게임을?…돌아온 '제2회 그알 마피아'

강선애 기자 작성 2022.09.16 14:46 조회 2,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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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알 마피아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그룹 NCT 127이 '그것이 알고싶다' 범죄 전문가들과 함께 마피아 게임을 펼친다.

지난해 2월, SBS '그것이 알고싶다' 공식 유튜브 채널인 '그알'은 '제 1회 그알 마피아'를 개최했다.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와 범죄심리학자 박지선 교수, 전 '그것이 알고싶다' PD 3인방(도준우, 배정훈, 장경주)이 참여한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전문성이 돋보이는 마피아 게임은 큰 화제를 모았고, 해당 영상은 33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후 '제2회 그알 마피아'에 대한 제작 요청이 쏟아졌던 바. 제작진은 '그알 마피아' 확장을 위해 참가자 공개 모집을 시작했다. 특색 있는 분야에 종사하거나 범죄 심리학자를 능가하는 추리력을 지닌 사람 혹은 평소 마피아 게임을 즐기고 잘하는 사람 누구에게나 신청을 받은 결과, 말 그대로 다양한 직업군의 다양한 도전자들의 메일이 쏟아졌다.

'그알' PD를 뒤잇는 새로운 플레이어가 누가 될지 관심이 모인 가운데, 지난 8일 그룹 NCT 127이 '제2회 그알 마피아'에 뉴 플레이어로 참가한다는 티저가 공개됐다. 평소 마피아 게임을 즐겨 한다는 NCT 127은 아이돌계 마피아 게임 숨은 강자로서 먼저 '그알'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또한 9명의 멤버 중 가장 게임을 잘 한다는 도영, 재현, 마크, 해찬이 정예 멤버로 선발돼 게임에 참여했다.

그알 마피아

NCT 127에 대항하는 '그알' 범죄 전문가 라인업도 더욱 탄탄해졌다. 지난 1회 참가자였던 권일용, 박지선 교수는 물론 국내 최고 법영상분석가 황민구 소장이 새로운 플레이어로 함께 한다. 황민구 소장은 영상 속 상황을 해부하듯이 분석하던 직업 정신을 살려 플레이어들의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까지 집중 공략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한편 지난 1회에서 '주변 시야'와 '중심 시야'를 활용한 합동 플레이로 소름 돋는 추리를 선보였던 권일용, 박지선 교수는 이번엔 한 명의 마피아 용의자를 두고 치열한 공방을 펼쳤다. 범죄 사건 해결을 위해 함께 고군분투하던 두 전문가가 과연 무엇 때문에 의견이 갈렸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런 가운데 NCT 127은 "정식(?) 마피아는 처음이다"라며 긴장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또한 "방송에서 보던 게 실제로 시작됐다", "여기 무서운 곳이네요"라며 '그알' 범죄 전문가들의 추리에 감탄을 금치 못하면서도 그간의 경험치를 앞세우며 전문가들에게 뒤지지 않는 활약을 선보였다. 특히 멤버 중 한 명은 박지선 교수에게 '고수'라고 인정을 받기까지 했다.

지난 1회 MVP로 선정된 박지선 교수를 이은 '제2회 그알 마피아 MVP'의 영예는 과연 누구에게 돌아갈지, 범죄 전문가들의 예리한 분석과 마피아 게임에 능숙한 NCT 127의 치열한 심리전이 더욱 돋보이는 '제2회 그알 마피아'는 16일 오후 6시 유튜브 '그알' 채널에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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