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황제성이 아내와 천생연분 궁합을 뽐냈다.
2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에서는 개그맨 황제성이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황제성은 MBC 개그맨 동기 박초은과 개그맨 10호 부부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황제성은 "아내가 개그맨 은퇴 후 연기자 준비 중 아이를 갖게 되어 육아에 전념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구라는 황제성의 아내가 황제성을 위해 많은 희생을 하고 있다고 했고, 황제성은 "평생 갚으면서 살겠다"라고 아내에게 약속해 눈길을 끌었다.
김숙은 "황제성 씨가 임창정 씨 버금가는 일 벌이기 선수라고 하더라. 아내 몰래 주식에 뛰어 들어서 엄청난 손실을 봤고 이혼 위기까지 갔다던데 어떻게 된 거냐"라고 물었다.
투자 대비 50~45% 정도로 손해를 봤다는 황제성은 "이걸 어떻게 해야 할지 돌싱 포맨 형들에게 상의를 했다. 그리고 공개하는 쪽으로 결론이 났다"라고 했다.
이에 패널들은 "거긴 진정한 조언을 해줄 사람이 없다. 여기 와서 해야지 왜 거길 간 거냐"라고 안타까워했고, 황제성은 "그래서 이미 고백을 했다"라고 밝혔다.
황제성은 "정말 떨리는 마음으로 고백을 했다. 그런데 아내 반응이 나도 미안해하면서 고백을 하더라"라고 천생연분 궁합을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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