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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오늘의 웹툰' 김세정, 최다니엘의 조언 듣고 '각성'…임철수에 '원고 수정' 요청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2.08.06 01:42 수정 2022.08.07 14:59 조회 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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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김세정이 임철수에게 원고 수정을 요구했다.

5일 방송된 SBS '오늘의 웹툰'에서는 웹툰 피디로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 온마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온마음은 나강남 작가의 작품에 대해 비판하는 리뷰들을 보고 고민에 빠졌다. 하지만 작가에게는 어떤 말도 하지 못하고 묵묵히 응원만 했다.

이에 석지형이 나섰다. 그는 나강남 작가의 작품이 조회수도 빠지고 댓글 반응도 나쁘다며 "간판 작품이 삐끗하면 웹툰 전체 트래픽에 크게 영향을 끼치는 걸 모르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온마음은 "다음 주부터는 전개가 타이트하게 진행될 거 같다"라고 얼버무렸다. 이어 그는 "사실 저는 작가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해 드리고 싶다. 이 분야에서는 훨씬 베테랑인데 내가 그 노하우 단기간 따라잡을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석지형은 "베테랑이면 무조건 옳으냐?"라고 반문하며 "이렇게 우울한 회상씬만 있는 전개로는 조회수 계속 떨어진다. 한번 돌아선 독자들 다시 돌리는데 얼마나 오랜 시간 걸리는데 가만히 있는 거냐"라고 온마음을 나무랐다.

온마음은 "그래도 저는 작가님을 압박하기보다 자유롭게 그릴 수 있게 하고 싶다"라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이에 석지형은 "그렇다고 해도 게으르게 두진 말아야지. 무조건 작가 편들지 말라고 하지 않았냐. 계속 두면 작가는 독자가 보고 싶은 장면이 아니라 작가가 그리고 싶은 장면밖에 안 그린다. 그리는 사람의 괴로움은 보는 사람 즐거움에 비례하는 거다"라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그는 "우리가 누구한테 월급 받는다고 생각하냐. 독자다"라며 "보는 사람의 즐거움을 위해 작품의 퀄리티를 최대한 끌어올리는 게 바로 담당 피디 역할이다"라고 본분을 잊은 온마음에게 경고했다.

고민에 빠진 온마음에게 선배들도 조언했다. 선배 피디들은 "나강남 작가도 처음부터 탑 작가였던 것은 아니다. 오히려 반대였다"라며 "부편집장이 작가랑 같이 머리 싸매고 싸우면서 살려낸 거다. 그러다 보니 그렇게 작가랑 철저하게 2인 3각으로 만들어낸 작품인데 온 피디가 다시 작가한테 토스해 버리니까 그게 속상한 거다"라고 석지형의 마음을 이해하라고 설득했다.

이에 온마음은 큰 깨달음을 얻었다. 그는 지금까지 만화를 그리는 작가와 피디가 시합을 치르는 선수와 관중석의 응원단이라고 생각했던 것. 하지만 그것이 아니라 피디가 작가와 함께 완벽한 2인 3각 달리기를 해야 함을 깨닫고 급히 작가의 집으로 향했다.

그리고 온마음은 나강남 작가에게 원고 수정을 부탁했다. 이에 나강남은 "내일이 업로드 날인데 장난해? 그걸 다시 그리라고? 이거 완전 또라이구만"이라며 온마음의 요청을 무시했다.

하지만 온마음도 더 이상 물러서지 않았다. 그는 "부탁드린다. 구미호 공주 213회 다시 그려주세요"라고 또다시 간절하게 요청했고, 이후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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