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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웹툰' 김세정, 새내기 편집자의 본격 마감 전쟁…최다니엘 처음으로 극대노

강선애 기자 작성 2022.08.05 17:11 수정 2022.08.07 15:50 조회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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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웹툰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오늘의 웹툰' 새내기 편집자 김세정이 본격 마감 전쟁에 돌입한다.

SBS 금토드라마 '오늘의 웹툰'(극본 조예랑, 이재은/연출 조수원, 김영환)가 사전 공개한 3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온마음(김세정)이 드디어 담당 작가를 배정받고 본격적으로 진짜 편집자가 되기 위한 첫발을 뗀다. 심지어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웹툰 <구미호 공주>의 나강남(임철수) 작가를 맡게 되자 기쁨의 비명을 지른다.

하지만 여기서 그녀가 간과한 사실이 있다. 지난 방송에서 마음이 알게 된 편집자가 해야 할 일은 아이템 기획, 작가 코디네이팅, 작품 프로듀싱, 작가 멘탈 및 라이프케어 등 너무나도 다양하다. 이 중에서도 신입이 잘해야 할 일은 딱 하나. 작가의 스케줄 관리, 즉 마감일을 지키는 것이다. 부편집장 석지형(최다니엘)에 따르면, 나강남은 "요주의 인물"이다. 인플루언서 여자친구 지한슬(진예솔)이 틈만 나면 잠수를 타는 바람에, 나강남의 작업을 올스톱시킨다는 것.

이번 영상을 보면, 이미 마음에게 우려했던 일이 발생한 듯하다. 나강남이 "휴재 때려!"라고 소리치며, 집까지 찾아온 마음을 내동댕이친 것. "너의 가능성을 보여달라"며 믿어줬던 지형까지 "지금 장난해?"라며 분노해 상황의 심각성을 짐작케 한다.

하지만 마음은 백어진(김갑수) 작가의 연재 종료 사태 속에서 '위기 탈출 넘버원' 해결책을 가져왔던 열정의 신입이다. 백어진의 이전 만화책과 요즘 웹툰을 열심히 분석하던 중, 천재 화가 미켈란젤로가 다비드상의 비율이 아래에서 올려다보는 시선에 맞춰졌다는 다큐멘터리에 착안, 등이 굽은 백어진의 낮은 시선 때문에 그림체가 달라졌다는 사실을 알아낸 것이다. 화판 각도만 조정해 정면 시점으로 그림을 그린다면 다시 부끄럽지 않은 작품이 될 수 있다고 설득한 결과, 백어진은 다시 펜을 들었다.

영상과 함께 공개된 스틸컷에서도 나강남을 붙잡고 정면승부를 택한 듯한 마음을 엿볼 수 있다. 과연 그녀가 이번에도 네온 웹툰 편집부의 해결사로 등극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오늘의 웹툰' 제작진은 "웹툰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동분서주하고 있는 마음이 본격적으로 편집자의 업무를 시작한다. 하지만 이미 석지형이 경고한 대로, 모든 작가가 백어진처럼 30년간 지각과 펑크 없이 성실하게 원고를 보내주지는 않는다. 마음이 담당 작가를 맡자마자, 제시간 마감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이 다이내믹하게 그려진다.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오늘의 웹툰' 3회는 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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