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류현경(39)과 박성훈(37)이 약 6년간의 열애에 마침표를 찍었다.
5일 류현경의 소속사 에이치엔드엔터테인먼트와 박성훈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양 측은 "두 사람이 결별한 게 맞다. 좋은 동료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류현경과 박성훈은 지난 2016년 연극 '올모스트 메인'에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연인 사이로 발전, 이듬해 3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2세 연상연하 커플이었던 두 사람은 공식 석상에서 서로의 존재가 큰 힘이 된다고 언급하고, 연인의 촬영장에 커피차를 보내는 등 당당하게 공개 열애를 해왔다.
1996년 SBS 드라마 '곰탕'으로 데뷔한 류현경은 '김약국의 딸들', '일단 뛰어', '심야 병원', '더 러버', '국수의 신', '20세기 소년소녀', '닥터탐정', '남편한테 김희선이 생겼어요', '커피 한잔 할까요?', 영화 '신기전', '방자전', '열정같은 소리하고 있네', '아티스트: 다시 태어나다' 등에 출연했다.
박성훈은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해 드라마 '쓰리데이즈', '육룡이 나르샤', '질투의 화신', '조작', '하나뿐인 내편', '저스티스',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출사표' 등에 출연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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