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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오늘의 웹툰' 남윤수, 김세정에 "그만 좀 열심히 해라"…웹툰 서비스팀 해체 예고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2.07.31 01:29 수정 2022.08.01 09:44 조회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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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열심히 한 김세정, 정규직 전환은 꿈?

30일 방송된 SBS '오늘의 웹툰'에서는 구준영이 온마음에게 웹툰 서비스팀이 없어질 것이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온마음은 다시 한번 유도를 관두기로 한 마음을 굳혔다. 그는 "충분히 했어. 온마음 다 해서 온몸 바쳐서. 이제 그 힘을 다른 데 써보고 싶다. 나한테 좀 더 다정한 곳에"라고 유도를 그만두겠다고 친구에게 말했다.

그리고 온마음은 "웹툰은 내가 좋아해. 유도만큼"이라며 웹툰에 대한 애정이 진심임을 밝혔다.

정규직이 되기 위해 하루하루 고군분투하는 온마음을 보던 구준영은 "미안하지만 아무리 열심히 해도 온마음씨는 정규직 못 될 거다. 내년에 이 팀은 없다"라고 안타까워했다.

그럼에도 온마음은 매 순간 진심을 다했다. 한강에 노을 지는 광경을 보며 퇴근을 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온마음. 구준영은 그런 온마음의 귀를 유심히 바라보았다.

이에 온마음은 유도 선수에게 흔히 보이는 주먹 귀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구준영은 "일종의 훈장 같은 거구나. 열심히 한 훈장"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나도 그런 훈장이 있다. 대학교 졸업장, 각종 자격증. 그런데 그런 훈장들이 쓸모없는 짓을 한 거 같아서 기운이 빠진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온마음은 "준영 씨 훈장도 빛을 발하는 날이 오지 않겠냐. 그러니까 힘내라"라고 응원했다. 그러자 구준영은 자신은 그런 말을 별로 안 좋아한다고 했다. 그는 "힘내라, 열심히 해라 들을수록 힘이 빠진다"라며 "이미 열심히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여기서 더 힘내라고. 얼마나 더 어떻게? 딱 이런 마음이 든다"라고 했다.

이에 온마음은 "나는 단순해서 그런가? 힘내 이런 말을 들으면 그렇게 말해준 사람한테 보답하고 싶었다. 시합할 때 그런 응원의 말이 하나하나 다 들리는데 그런 말이 들리면 젖 먹던 힘까지 끌어올려서 무조건 이겨야지, 응원해주는 사람들을 기쁘게 해 줘야지 생각했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주변 사람들한테 힘내 하는 게 버릇이 됐다. 준영 씨 말을 듣고 나니 그럴 수도 있겠다 싶다"라며 앞으로 좀 자제해야겠다고 약속했다.

온마음을 보며 여러 감정이 든 구준영은 팀 이동에 대한 고민을 조금 미뤄두기로 했다. 그런데 권영배는 구준영이 뽐므 작가의 변기를 뚫었다는 이야기를 폭로했고, 순간 구준영은 자괴감에 빠졌다. 그리고 이때 동기들의 조롱이 이어졌고 구준영은 화를 더 이상 억누르지 못했다.

이에 구준영은 선배에게 팀 이동 신청을 바로 하고 싶다고 했다. 그리고 팀 이동이 안 되면 퇴사를 하겠다고 밝혔다고 선언했다.

이를 우연히 듣게 된 온마음은 구준영을 설득했다. 그는 "좀 더 참고 힘내다 보면 괜찮지 않겠냐"라고 했다. 이에 구준영은 "그만 좀 힘내죠. 그만 좀 열심히 하고. 여기서 뭘 어떻게 더 열심히 하냐. 온마음씨도 그만 열심히 해라"라고 조언했다.

구준영은 "정규직 되려고 아등바등할 필요 없다. 어차피 이 팀은 내년에 없어진다"라며 "편집장 이하 편집부 올해 끝나면 실적 못 내서 정리될 거다. 열심히 하면 정규직 전환해주겠다는 그 말 온마음씨를 기만한 거다"라고 밝혀 온마음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에 구준영은 "괜히 희망고문당하면서 소중한 시간 여기서 낭비당하지 말고 얼른 자기 살 길 알아봐라"라고 조언했고, 온마음은 어지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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