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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웹툰' 김세정 "세상에 손가락질 받을 열정은 없다…온마음이 보여줄 것"

강선애 기자 작성 2022.07.26 12:05 수정 2022.07.26 13:44 조회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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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오늘의 웹툰' 김세정이 자신이 연기하는 캐릭터에 애정을 드러냈다.

26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SBS 새 금토드라마 '오늘의 웹툰'(극본 조예랑, 이재은/연출 조수원, 김영환)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김세정, 최다니엘, 남윤수와 조수원 감독이 참석해 새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부탁했다.

'오늘의 웹툰'은 매일 <오늘의 웹툰>을 업로드하기 위한 웹툰 업계의 다이나믹 오피스 라이프, 그 세계에 발을 들인 유도 선수 출신 새내기 웹툰 편집자 온마음의 레벨업 성장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김세정은 "저희가 웹툰을 다루고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누군가의 꿈을 응원하는 작품이다. 그 꿈을 혼자 꾸면 외로울 텐데, 옆에 조력자들이 있으면 더 힘내서 꿈을 꿀 수 있을 거 같다고 대본을 보며 느꼈다. 우리나라의 수많은 꿈 꾸는 분들께 위로가 되고 힘이 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임했다"고 이번 작품에서 자신이 느낀 매력을 설명했다.

김세정은 극 중 유도 금메달리스트란 꿈을 접고, 웹툰 편집자란 두 번째 꿈을 향해 정진하는 네온 편집부 신입사원 '온마음' 역을 맡았다.

김세정은 "포기했던 꿈도 새로 꾸고 있는 꿈도, 늘 언제나 온 마음을 다해 열심히 하는 친구"라고 캐릭터에 대해 소개하며 "늘 '열심히 해야지', '온 마음을 다해 해야지' 하는 마음은 똑같다. 그래서 행복하고 긍정적으로 보이지 않을까 싶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김세정은 온마음의 열정 가득한 모습이 매력이라 전하며 "누군가의 열정은 '너무 과한 건 아니냐'며 손가락질 받을 때도 있더라. 전 손가락질 받을 열정은 세상에 없다고 생각한다. 그걸 마음이가 잘 보여주는 거 같다"라고 소신 있게 생각을 밝혔다.

김세정은 스스로 느끼기에 에너지 넘치고 열정 가득한 온마음과 비슷한 면이 많다고 했다. 그는 "세정이 보다 마음이가 더 할 때도 있다. 가끔 그게 버거울 때도 있는데, 거기에 제가 이끌려서 더 파이팅 한다. 그래서 감사할 때도 많다"라고 덧붙였다.

또 온마음에 대해 "전 겁을 많이 먹는다. 열정을 낼 때도 그렇고, 뭔가 꿈꾸기 이전에 겁을 먹기도 하는데 마음이는 두려워하지 않는다. 어떤 결과가 나오든 두렵지 않을 수 있도록 온 마음을 다하는 친구다. 그 점이 부럽기도 하고 대단하기도 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의 조수원 감독이 연출을 맡아 SBS 금토드라마의 성공 계보를 잇는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오늘의 웹툰'은 '왜 오수재인가' 후속으로 오는 29일 금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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