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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환, 김종국 꺾은 대반전 수중대첩…'미우새' 최고의 1분 '17%'

강선애 기자 작성 2022.07.25 09:23 조회 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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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가 아들들의 아홉번째 단합대회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하며 일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24일 방송된 SBS (이하 '미우새')는 2049 타깃 시청률 4.8%, 가구시청률 15.2%로 일요 예능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미우새 하계 단합대회' 중 반전이 속출한 수중대첩 장면에서 분당 최고 시청률이 17%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는 SBS 새 금토드라마 '오늘의 웹툰'에 출연하는 배우 최다니엘이 스페셜MC로 등장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서장훈은 "로코 장인 최다니엘이 찌질한 연애 흑역사가 많다고 한다. 여자친구 집 앞에서 잔 적이 있다고 한다"고 언급했다. 최다니엘은 "대학교 때 제가 CC였다. 어릴 때는 잘 싸우니까 그 때도 집 앞에 찾아갔는데 여자친구가 아예 나오지도 않는 거다"고 말했다. 이어 "언젠간 나오겠지 하고 집 앞에서 기다리다가 너무 춥고 피곤해서 잠이 들었다. 복도식 아파트였는데 엘리베이터 앞에서 잠들었다"고 회상했다.

또 최다니엘은 '0.02%의 희박한 확률을 뚫고 태어났다'는 이야기로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했다. 최다니엘은 어머니가 형을 임신했을 당시 많이 힘드셨다며 "그 이후 2세 계획을 꺼려 하셔서 아버지가 묶으셨다. 요즘 정관 수술은 절제를 하는데 그때는 묶었다더라. 그걸 제가 뚫고 나왔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이름이 다니엘 본명이다. '하늘이 주신 아들'이라는 뜻으로 아버지께서 지으셨다고 한다"고 본명의 비하인드를 언급했다.

스튜디오에는 새로운 母(모)벤져스로 개그맨 허경환의 어머니가 등장했다. 허경환 어머니는 "통영에서 온 잘생긴 개그맨 허경환 엄마다"라고 소개했다. 허경환 어머니는 "저번 방송에서 나오려고 애걸복걸하는데 속이 너무 상하더라. 우리 아들 이제 장가가야 하는데 형님들 본받아서 50 넘어서까지 장가 안 갈까 걱정이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원희는 데뷔 28년 만에 생애 첫 팬미팅을 가졌다. 떨리는 마음으로 메이크업을 받은 임원희는 어느 때보다 긴장한 얼굴로 절친 정석용에게 전화를 걸었다. 정석용에게 팬클럽이 있는지 묻자 없다는 대답을 들은 임원희는 "나는 두 개나 있다"며 자랑을 했다. 임원희가 오늘 팬미팅을 한다고 전하자 정석용은 "그런 건 누가 만드냐"며 "네 팬들이 누군지 궁금하다"고 전했다.

팬미팅 자리에 임원희가 등장하자 팬들은 환호했고, 쑥스러운 임원희는 삐그덕대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무대에 오른 임원희는 영화 '다찌마와 리'의 명대사를 선보이며 팬들의 취향을 저격했고, 팬들을 위한 '역조공'까지 준비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뿐만이 아니라 임원희는 팬들을 위한 탭댄스 공연을 준비해 회심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팬들의 호응의 힘입어 노래를 부르려고 할 때, 어디선가 노래소리가 들리며 김종국이 깜짝 게스트로 참석했다. 김종국은 팬들에게 임원희를 좋아하는 이유를 물었고, 한 팬은 임원희가 '3초 조인성'이라며 잘생겨서 좋아한다고 답했다. 김종국은 "그러면 조인성을 좋아할 수 있지 않냐"고 되물었고, 팬은 "2% 부족한 짠함이 매력"이라고 답해 임원희를 뿌듯하게 만들었다.

미우새

한편, '제 9회 미우새 하계 단합대회'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단합대회에는 허경환이 새로운 '미우새 인턴' 회원으로 출격했다. 콩트를 하면서 등장하는 허경환의 모습에 멤버들은 "콩트하냐"며 아유했고, 오민석은 "뭔가 색깔이 안 맞는 것 같다"며 웃었다. 김종국은 "솔직히 경환이보다 경환이 어머님이 재밌다. 어머님이 들어오는 건 인정하는데 얘는 재미가 없다"고 날카롭게 지적했고, 허경환은 "그걸 면전에 대고 할 이야기냐"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를 본 신동엽은 "제가 과거 했던 프로그램에서 20대 초반 친구들이 와서 토크를 하는데 거기서 제일 웃기다고 생각했던 친구가 허경환, 장도연이었다. 그래서 개그맨 시험을 보라고 하고 같이 준비했는데 몇 개월 지나고 보니 (허경환이) 토크는 안 하고 계속 유행어만 하더라"고 언급했다.

이날 멤버들이 '준호파'와 '상민파'로 나뉘어 수중 대첩을 펼치는 장면은 시청률 17%로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준호파에는 탁재훈, 김종국, 임원희, 최진혁이, 상민파에는 김종민, 김희철, 오민석, 허경환이 멤버로 구성됐다. 첫 번째 대결에는 김종민과 임원희가 출전했다. 임원희는 초반부터 공격을 퍼부어 지켜보는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그러나 김종민은 아픔을 잊고 맷집으로 버텨냈고, 결국 힘이 빠진 임원희가 물에 빠지며 패배하고 말았다. 승부를 결정지을 마지막 대결은 김종국과 허경환이 나섰다. 허경환은 "버스에서 광고 사진 잘 봤다. 이제 바뀔 거다"며 도발했고, 김종국은 "알았다"며 미소 지었다. 본격적인 대결이 시작되자 허경환은 김종국의 맹공에 맥없이 당했고, 기권을 위해 수건을 던져달라며 간절히 외쳤다. 그러나 반전으로 김종국이 먼저 물에 빠져 허경환이 승리했고, 승리했으나 초췌해진 허경환의 모습에 김희철은 "누가 봐도 형이 진 것 같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아들들의 배꼽 빠지는 단합대회 모습이 이어질 는 오는 31일 밤 9시 5분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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