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8일(목)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런닝맨' 유재석, "양세찬 얼굴이 이상하다" 탐관오리' 검거…미묘한 표정 변화 읽기 '성공'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2.07.25 02:52 수정 2022.07.25 09:58 조회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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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유재석이 양세찬의 미묘한 표정 변화를 감지했다.

24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런닝전-탐관오리를 찾아라'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매 미션에서 역할을 뽑아 상황극을 했다. 특히 탐관오리가 된 사람은 진실의 종이 울리기 전까지 정체를 숨겨야만 했다.

정체를 숨기면 상금을 받고 정체가 들키면 벌칙 볼 20개를 받는 것. 이에 멤버들은 쉴 새 없이 서로를 의심했다. 특히 이들은 엉뚱한 멤버를 의심하다가 진짜 탐관오리를 여러 번 놓쳐 눈길을 끌었다.

4번째 상황극 별주부전에서 탐관오리를 맡은 사람에 대해 멤버들은 지석진을 의심했다. 용왕의 발을 만졌다는 힌트를 듣고도 지석진을 의심했고, 이에 지석진은 "너네 지옥으로 떨어지고 싶어?"라며 본인을 염라대왕으로 착각하고 멘트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판정대에 오른 지석진. 하지만 모두의 예상과 달리 그는 탐관오리가 아니었다. 모두가 의심하지 않았던 최약체 전소민이 탐관오리였던 것. 이에 전소민은 상금을 받았고 벌칙 볼 중 지석진을 뽑아 그가 벌칙을 받게 했다.

마지막 미션까지 모두 마치고 멤버들은 마지막 탐관오리를 찾았다. 모두가 다른 멤버들을 의심하던 그때 유재석은 "내가 봤다. 세찬이 얼굴이 이상하다"라며 지적했다. 그러자 멤버들은 "세찬이 얼굴은 그냥 못생긴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유재석은 양세찬에 대한 의심을 거두지 않았다. 그는 "난 봤어. 입꼬리가 살짝 올라갔다"라며 양세찬이 탐관오리인 자신만의 이유를 공개했다. 이에 멤버들은 그의 의견을 따랐다. 하하는 양세찬에게 "네가 탐관오리가 아니면 넌 그냥 못생긴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 탐관오리는 유재석의 추리대로 양세찬이었다. 그는 찰나의 양세찬 표정을 캐치해냈던 것. 이에 양세찬은 20개의 벌칙 볼을 받았고 박 깨기 벌칙의 주인공이 되어 아쉬운 결말을 맞았다.

한편 방송 말미 공개된 영상에서는 상암동 일대에서 이름표를 숨기며 서로를 추적하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런닝맨' 레이스가 예고되어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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