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스타 스타는 지금

박진영 "단단한 모습으로 이 일 계속하고 싶어"[화보]

강선애 기자 작성 2022.07.21 16:10 수정 2022.07.22 09:38 조회 288
기사 인쇄하기
박진영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그룹 갓세븐 멤버 겸 배우 박진영의 패션 화보와 솔직한 인터뷰가 공개됐다.

박진영은 21일 공개된 매거진 '아레나 옴므 플러스' 8월호의 인터뷰에서 유쾌하고 솔직한 매력을 발산했다.

박진영은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시즌2에서 '유바비' 역을 연기했다. 팬층이 두터운 웹툰 원작 드라마에 출연하는 건 어렵지 않았냐는 질문에 그는 "원작 팬분들을 외면할 수 없었죠. 그렇지만 웹툰 독자의 시선을 의식하면 제 본연의 연기를 하지 못할 것 같았어요"라며 그 간극에 대해 말했다. 유바비에 공감하기 힘들었던 이야기에 대해 묻자 "인턴 다은에게 마음이 흔들려서 바비의 세포마을에 지진 났던 부분"을 꼽았다.

박진영

어느덧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박진영은 연기, 음악, 춤, 다방면에 다재다능하다. 성장을 체감하냐는 질문에 그는 "예전보다 덜 불안해요. 잘되면 좋지만, 내가 어떤 결과를 만들든 불안감을 안고 시작하진 않아요"라고 말했다.

그에게 연기 열정을 지펴준 작품은 '사랑하는 은동아'다. 박진영은 "'사랑하는 은동아'의 '1995년 박현수' 역을 연기하면서 확신할 수 있었어요. 주체적인 서사가 있는 캐릭터를 처음 해본 거였거든요. 정말 재밌더라고요"라고 전했다.

박진영

20대의 끝자락에 선 박진영은 자신의 30대에 대해 "도전의 폭이 넓어지지 않을까요. 외모도 변할 테고, 맡을 수 있는 캐릭터도 다채로워질 거라 기대해요"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자신의 미래에 대해 "어딘지 몰라도 오래오래 이어지면 좋겠어요. 시간이 흘러도 꾸준히 일을 지속하는 선배들을 보면 존경스러워요. 단단한 모습으로 이 일을 계속하고 싶어요"라고 의연한 마음가짐을 보였다.

[사진=아레나 옴므 플러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