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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팀 'FC발라드림' 합류 '골때녀'…수요 예능 시청률 1위

강선애 기자 작성 2022.07.21 08:55 조회 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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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 챌린지리그 신생팀의 스페셜 매치로 화제를 모으며 수요 예능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닐슨 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20일 방송된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은 가구 시청률 6.8%(수도권 기준), 화제성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 2.7%로 가구 시청률에서 수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특히, 'FC다크호스' 엘로디가 마지막 승부차기 키커 박기영의 슈팅을 선방해 극적인 승리를 결정짓는 장면에서 최고 분당 시청률이 9.7%까지 치솟았다.

이날은 열 번째 신생팀 'FC발라드림'의 정체와 챌린지리그의 형식이 공개됐다. '골때녀'의 2부리그 격인 챌린지리그는 'FC원더우먼', 'FC탑걸', 'FC아나콘다', 'FC발라드림'까지 네 팀이 서로 한 번씩 경기를 갖는 풀리그 형식으로 진행된다.

시즌2 리그에서 5전 전패를 기록했던 'FC아나콘다'는 챌린지리그 시작 전 재정비를 가졌다. 임신 소식을 밝힌 신아영과 부상 회복을 위해 휴식을 갖는 최은경, 오정연 대신 뉴스채널 메인 앵커 출신 차해리와 SBS 아나운서 김다영이 신입 멤버로 합류했다. 차해리는 만능 스포츠 능력자로 20종목 이상의 운동을 섭렵하며 남다른 기초체력을 소유하고 있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다영 또한 요가 자격증까지 취득할 만큼 뛰어난 기초체력과 근성으로 똘똘 뭉쳐 신입 멤버들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재정비를 마친 윤태진은 "이제는 우는 모습이 아닌 활짝 웃는 모습을 시청자분들이 기대하실 것 같다. 1승을 위해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첫 승을 향한 각오를 밝혔다.

이어 공개된 열 번째 신생팀 'FC발라드림'은 솔로 발라드 가수 연합팀으로 밝혀졌다. 'FC발라드림'의 멤버로는 발라더 박기영, 알리, 손승연과 젊은 피로 뭉친 '슈퍼 루키' 민서, '새로운 음원 요정' 경서, '싱어게인2 TOP10' 출신 서기가 함께하게 됐다. 특히, 경서는 중학교 특별활동부로 축구를 즐겼고, 서기 또한 어렸을 때부터 다양한 구기운동을 섭렵했다고 해 '골때녀'에 새로운 지각 변동을 예고했다.

'골때녀' 전통에 따라 치뤄진 'FC발라드림'의 첫 평가전 대결 상대는 축구에 목마른 슈퍼리그 '비(非)주전 선수' 연합팀인 'FC다크호스'. 'FC다크호스'의 멤버 이영진, 최윤영, 차서린, 엘로디, 라라, 곽민정이 등장하자 포스에 눌린 'FC발라드림' 선수들은 얼음이 되었다. 모두가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해설자 이수근은 "(스페셜 평가전인 만큼) 개그계의 메시로 불리는 저 이수근이 'FC다크호스'의 감독을 맡는다"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근 감독이 빠진 중계진 자리에는 김병지와 하석주가 대신 자리했다.

전반전 초반부터 'FC발라드림'은 경서와 서기를 중심으로 한 전방 압박으로 'FC다크호스'를 몰아붙였다. 경서와 서기 콤비는 공격 진영에서 마르세유 턴, 하프 발리슛 등 다양한 개인기로 현란한 티키타카를 펼쳤고, 'FC다크호스' 멤버들은 당황을 감추지 못했다. 하석주 감독은 "경기 수준이 상당히 높다"고 말했고, 김병지 감독도 "이렇게 짧은 기간에 이런 팀플레이가 만들어졌다면 챌린지리그 상당히 재밌겠다"며 감탄을 표했다. 전반 3분, 'FC다크호스'의 킥인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경서가 놓치지 않았고, 하프라인까지 나온 골키퍼 엘로디를 가볍게 제치며 'FC발라드림' 창단 첫 골을 만들어냈다. 선제골 득점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또 한 번의 찬스가 찾아왔고, 서기의 크로스를 받은 민서가 컷백으로 마무리하며 'FC발라드림'의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FC발라드림'의 기세에 밀리던 'FC다크호스'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6분, 중간에서 차단된 골킥을 잡아낸 차서린이 돌파를 시도했고, 지체없이 때린 논스톱 슈팅이 골망을 가르며 2:1의 스코어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골때녀

후반전이 시작되고, 30초만에 'FC발라드림'의 기습 추가골이 터졌다. 박기영의 골킥이 서기에게 한 번에 연결됐고, 빈 공간을 정확히 노린 서기가 원샷 원킬로 팀의 세번째 골을 터뜨렸다. 위기 의식을 느낀 'FC다크호스'는 압박을 시도하며 공격 활로를 찾았고, 후반 3분, 차서린이 강하게 찬 킥인이 손승연의 옆구리에 맞고 들어가 만회골을 기록했다. 이어 후반 7분, 킥인 상황에서 'FC다크호스'는 골키퍼 엘로디를 상대 골문 앞으로 올리는 승부수를 걸었고, 엘로디가 극적인 동점골을 만들어내 경기는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양 팀의 첫 키커 차서린, 경서와 2번 키커 이영진, 서기, 3번 키커 곽민정, 손승연, 4번 키커 최윤영, 민서까지 전부 득점에 성공한 가운데, 5번 키커에서 승부의 향방이 갈리게 되었다. 5번 키커로 등장한 'FC다크호스'의 라라가 득점에 성공했고, 'FC발라드림' 박기영의 공을 엘로디가 선방해 경기는 승부차기 스코어 5:4로 'FC다크호스'가 극적으로 승리했다. 이날 엘로디의 선방으로 'FC다크호스'가 극적인 승리를 결정짓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9.7%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한편 챌린지리그의 본격적인 개막을 알리는 'FC원더우먼'과 'FC아나콘다'의 경기가 예고된 '골때녀'는 오는 27일 밤 9시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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