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스타는 지금

아이돌이 직접 설명하는 '입덕부정기'…이민혁 신곡의 비밀

전민재 에디터 작성 2022.07.05 17:45 수정 2022.07.06 09:45 조회 62
기사 인쇄하기

[SBS연예뉴스 | 전민재 에디터] 그룹 비투비 멤버 이민혁이 자신의 신곡 가사를 설명하며 팬들 사이에서 사용하는 용어를 정확하게 설명해 화제가 됐습니다.

지난 1일 이민혁은 '정형돈의 제목없음TV' 유튜브 채널에 게스트로 출연해 노래 멜로디 없이 가사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 이민혁은 솔로 정규 2집 타이틀곡 'BOOM'(붐) 가사를 한 문장씩 뜯어보며 설명했습니다.

정형돈은 이민혁의 노래 중 '아직도 자신을 속이는 너'라는 가사를 읊으며 "그러니까 '너 나 좋아하는데, 나한테 빠졌는데 왜 자꾸 아니라고 해 바보야' 이런 느낌이죠?"라고 물었습니다.

이에 이민혁은 "맞다. 아이돌 팬덤 문화권 안에서 쓰는 단어가 있다"면서 '입덕 부정기'를 언급했습니다.

이민혁이 말하는 입덕부정기
이민혁이 말하는 입덕부정기

이민혁은 '입덕 부정기'에 대해 "스스로 팬이 되기를 부정하는 시기다. 나도 모르게 (스타가) 내 안에 스며들었는데 스스로 그걸 거절하는 거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는 "'아니야, 난 아직 빠지지 않았어'라고 하는 부정의 시기를 겪는 분들에게 하는 말"이라고 가사를 설명했습니다.

이민혁의 설명을 들은 정형돈은 다음 가사 '인정해 빠르면 빠를수록 더 좋은 법. 왜 이래 알만한 사람이. 함께 춤춰'를 읽으며 "이민혁 대단하다. 읽을수록 너란 사람이 더 궁금해졌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형돈은 "와, 도대체 뭐지? 너의 매력이 뭔데 이렇게까지 얘가..."라며 자신의 매력을 마음껏 표현한 이민혁의 가사에 놀라 머뭇거리다가 "나도 (이민혁) 입덕 부정기인가?"라고 자신을 의심했습니다.

이민혁이 말하는 입덕부정기

정형돈의 모습을 본 이민혁은 "노래가 궁금해졌으면 이미 스며든 것"이라고 말하며 "(작사하던) 당시를 곱씹어 보면 가사가 너무 안 나와서 한잔 마셨던 것 같다"고 센스 있게 답변했습니다.

이민혁이 '입덕 부정기'라는 용어를 잘 알고 가사에 녹여낸 것을 본 누리꾼들은 "10년 차 아이돌 그리고 아이돌 전문 방송 MC는 다르다", "자신감 멋있다", "입덕 부정기를 제대로 표현한 가사다"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난 27일 두 번째 정규 앨범으로 컴백한 이민혁은 오는 30일과 31일 양일간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사진= 유튜브 '정형돈의 제목없음TV')

(SBS 스브스타) 

광고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