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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애 인정' 하니♥양재웅, 알고보니 럽스타그램? 새해 한라산 등반 같이 했나

강선애 기자 작성 2022.06.30 08:32 조회 4,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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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 양재웅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그룹 EXID 출신 배우 하니(30)와 양재웅(40) 정신의학과 의사가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이들이 '럽스타그램'을 했던 정황이 포착돼 이목을 모으고 있다.

하니는 지난 1월 1일 자신의 SNS에 "2022를 선물 받으신 모든 분들, 축하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들을 올렸다. 사진에는 눈 덮인 산에 오른 하니가 설산을 휴대폰 카메라로 찍는 모습과 셀카 등이 담겼다.

그로부터 열흘이 지난 1월 11일, 양재웅 역시 SNS에 설산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 그는 "처음으로 내 의지로 떠난 산행. 2022년 1월1일. 40이 넘어서야 처음 가 본 한라산 위쪽의 눈 덮인 풍경은 외국 같다를 넘어 지구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인터스텔라가 따로 없다"며 사진은 이날 올렸지만 1월 1일에 등산을 했다고 밝혔다.

하니와 양재웅은 각자 다른날 사진을 올렸지만, 비슷한 시기에 누군가 찍어준 겨울 산행 사진을 올렸다는 점에서 '럽스타그램'을 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받고 있다. 누리꾼들은 뒤늦게 해당 게시물에 "이 사진이 여자친구가 찍어준 사진이었구나", "이게 럽스타였다니", "축하한다"라는 댓글을 달고 있다.

하니 양재웅

29일 한 매체는 두 사람이 2년째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고 열애설을 보도했다. 그러자 소속사가 이를 즉각 인정, 두 사람은 연예계 공식 커플로 거듭났다. 하니의 소속사 써브라임과 양재웅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하니와 양재웅이 좋은 만남을 갖고 있다"고 열애를 인정하며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1992년생인 하니는 지난 2012년 그룹 EXID 멤버로 데뷔해 '위아래', '아예', '덜덜덜'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이후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엑스엑스(XX)', '유 레이즈 미 업', '아직 낫서른', '아이돌',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 등에 출연했다.

1982년생으로 하니보다 열 살 연상인 양재웅은 정신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으로 채널A '하트 시그널', tvN '비밀의 정원', MBC에브리원 '장미의 전쟁'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해 왔다.

[사진=SBS연예뉴스 DB, 하니, 양재웅 인스타그램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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