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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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이 멎었다"…여행 중 박보검 만나면 이런 느낌?

전민재 에디터 작성 2022.06.27 14:05 수정 2022.06.28 02:00 조회 7,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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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전민재 에디터] 프랑스 파리에서 스케줄 중인 배우 박보검을 만난 팬들의 인증샷이 각종 SNS에 공유되는 가운데, 현지에서 그를 목격한 한 누리꾼의 일화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어제(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실시간 파리에서 박보검 만난 썰"이라는 글의 제목과 함께 블로그 운영자 A 씨가 작성한 게시글이 소개됐습니다.

A 씨는 "멀리서 모델이 촬영하고 환복하고 있었다. 한눈에 봐도 모델 포스"라며 "멋지다~(했는데) 그(모델)가 다가오고 한국인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누구지? 어? 박보검이다!"라면서 파리에서 박보검을 처음 목격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A 씨는 "그를 본 순간 숨이 멎었는데 이대로 보낼 수 없어서 눈이 마주친 순간 외쳐버렸다. 마치 그와 아는 사이인 것처럼. '어머! 안녕하세요!' 그는 햇살 같은 미소를 지으며 두 손을 흔들어주고는 말했다. '안녕하세요! 여행 오신 거예요?' 그가 말을 걸어주었다"며 박보검과 나눈 대화를 전했습니다.

박보검이 건넨 인사가 꿈인지 생시인지 모른 채 넋이 나간 상태로 대답했다는 A 씨는 그에게 "너무 잘 생겼어요!"라고 했고, 이에 박보검은 환하게 웃으며 "여행 잘하세요~"라고 A 씨 일행에게 답했습니다.

파리 패션위크 박보검

박보검과 근접한 거리에서 대화를 나눴다는 A 씨는 직접 목격한 박보검에 대해 "그는 사람이 아니다. 과장 없이 정말 진심으로 물리적인 얼굴의 면적이 저의 손바닥과 한치의 다름이 없었다"며 "그는 카메라에도 잘 생기게 나오지만, 카메라를 부수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A 씨는 그러면서 "내가 파리에 있으면서 온갖 서양인들의 코를 다 봤지만, 박보검의 코는 심히 대단했다. 키가 엄청 크고 다리가 길었으며 인사해주던 목소리는 너무나도 감미로웠다"라고 했습니다.

A 씨는 계획에도 없던 파리의 한 작은 골목에서 그를 만난 건 운명이라면서 "박보검 씨, 저희에게 환한 미소로 인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발 깁스를 푼 지 얼마 안 되어 여행을 간 거라 발이 아팠는데 당신의 미소를 보고 (아픔을) 다 잊었다"며 박보검에게 마음을 전했습니다.

박보검을 마주치고 난 뒤 정신을 못 차리는 A 씨 일행에 현지 가이드가 그날 일정을 포기하고 수정했다는 후일담으로 '박보검 목격담' 글은 마무리됐습니다.

A 씨의 생생한 목격담을 접한 누리꾼들은 "같은 한국에서도 만나기 힘든데 너무 부럽다", "잘생겼는데 스윗하기까지 하다니", "팬서비스 너무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파리 패션위크 박보검
파리 패션위크 박보검

한편 박보검은 방탄소년단 뷔, 블랙핑크 리사와 함께 지난 24일 한 명품 브랜드에서 제공한 전용기를 타고 파리에 도착해 패션위크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사진= 트위터, 아이즈매거진·하입베이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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