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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 뮤직비디오 속 김대곤 상대역, 알고보니 실제 여자친구

강선애 기자 작성 2022.06.23 17:54 수정 2022.06.28 02:02 조회 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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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곤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김대곤이 가수 테이의 신곡 뮤직비디오에 실제 여자친구와 함께 출연했다.

테이의 신곡 '바다가 사는 섬'이 지난 22일 오후 6시에 공개된 가운데, '바다가 사는 섬'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김대곤이 연인과의 달달한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뮤직비디오에서 김대곤은 TV 속 시원한 바다를 바라보다 연인과 눈을 맞춘 후 "가자"라며 제주도로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를 능청스러우면서도 유쾌한 연기로 표현했다. 김대곤은 제주도로 떠나기 전에는 여행을 준비하는 설렘 가득한 모습을 풍부한 감정 연기로 그려냈고 다정다감한 남자친구의 달달한 매력을 과시했다. 또 제주도에 도착한 뒤에는 비가 오는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연인과 함께이기에 즐겁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그려내 몰입도를 높였다.

알고 보니 뮤직비디오에서 김대곤의 상대역으로 출연한 여자 주인공이 실제 김대곤의 여자친구였다. 김대곤은 현실 연인이기에 더 완벽했던 호흡으로 공감가는 뮤직비디오를 완성했다.

테이와의 두터운 친분을 바탕으로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게 된 김대곤은 소속사 에프엘이엔티를 통해 "테이를 친구로도, 뮤지션으로도 정말 좋아하는 팬인데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저의 연기가 부족하지만 들으면 들을수록 더욱 좋은 노래, 듣고만 있어도 행복해지는 노래와 함께 특별한 시너지를 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대곤은 영화, 드라마, 연극 무대를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는 배우다. 최근에는 tvN 드라마 '별똥별'에서 DS액터스 대표 한대수 역을 맡아 엔터테인먼트사 대표의 애환마저도 웃음으로 승화시키는 유쾌한 연기를 선보였다. 또한 연극 '초선의원'에서 인권변호사 수호 역을 맡아 진지하고 무거운 이야기지만 스포츠와 결합해 재미있게 풀어낸 정치 이야기 속에서 열연을 펼치며 관객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사진 = '바다가 사는 섬' 뮤직비디오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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