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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와 분쟁' 이달의 소녀 츄, 매니저 없이 스케줄 다녔다?

전민재 에디터 작성 2022.06.22 18:34 조회 3,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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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전민재 에디터] 그룹 이달의 소녀(LOONA) 멤버 츄(Chuu)가 현 소속사에서 이적한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츄가 지난 5월부터 매니저 없이 개인 스케줄을 이어왔다는 팬들의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츄는 오늘(22일) 팬들과의 소통 플랫폼을 통해 "나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서는 최선을 다할 거야.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할게. 오빛(팬덤명)들, 멤버들을 위해서"라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이어 츄는 "걱정 마. 내가 지키고 싶은 것들을 내 노력으로 되는 한 다 지킬 거야"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한 매체는 츄가 현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를 떠나 바이포엠스튜디오와 새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기사와 츄의 메시지를 확인한 팬 A 씨는 SNS를 통해 "지금까지 말 안 하고 있었는데, 현 소속사가 지난 5월부터 츄의 개인 스케줄에 매니저를 안 붙여줬다. 그래서 츄는 개인 스케줄마다 택시 타고 다니고 캐리어도 직접 옮기고 다녔다"라고 증언했습니다.

A 씨는 이어 "소속사가 제발 스케줄 때 지원 안 해준 게 거짓이라고 반박했으면 좋겠다"면서 츄가 매니저의 동행 없이 스케줄을 진행했던 현장 사진을 찍어 소장하고 있음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A 씨는 "비공개 개인 스케줄 때 택시 타는 건 사실 나만 조용히 하면 되니까 그냥 가만히 있었는데, 한 번은 팬들과 함께하는 스케줄에도 츄가 매니저 없이 혼자 캐리어 끌고 퇴근하게 시키더라"면서 그간 목격했던 상황들을 구체적으로 전했습니다. A 씨뿐만 아니라 SNS에는 그간 현 소속사가 츄를 홀대했다는 다수의 증언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달의 소녀 츄

지난 2월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측은 다른 멤버를 제외하고 츄에 대해서만 상표권을 신청했고, 지난 3월에는 츄가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정지를 신청해 법원이 일부 인용하면서 승소 판결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또 소속사 측은 이달의 소녀 월드투어 '2022 LOONA 1st WORLD TOUR [LOONATHEWORLD]'에 츄가 스케줄 상의 이유로 불참할 것이라는 공식 입장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2017년 이달의 소녀 멤버로 데뷔한 츄는 드라마, 예능, 광고 등을 섭렵하며 그룹과 자신을 알리는 데 힘썼고, 개인 유튜브 채널 또한 105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사진= 이달의 소녀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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