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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천재" 박찬욱 감독이 말하는 '헤어질 결심' 배우들

전민재 에디터 작성 2022.06.22 14:13 수정 2022.06.22 14:41 조회 1,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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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전민재 에디터] 영화 '헤어질 결심'으로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상을 받은 영화감독 박찬욱이 배우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오는 29일 개봉을 앞둔 '헤어질 결심'의 배급사 유튜브 채널에는 어제(21일) 박찬욱 감독의 TMI(Too Much Information·과도한 정보)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헤어질 결심'이 자신이 만든 영화 중 "가장 어른스러운 영화"라고 답한 박찬욱은 이어 언급되는 출연 배우들에 대해 망설임 없이 빠르게 답변했습니다.

박찬욱 '헤어질 결심' 키워드 인터뷰

박찬욱 감독은 먼저 여자 주인공을 맡은 탕웨이에 대해선 "통역을 통해서 이야기하고 있다는 사실을 금방 잊게 만드는 배우"라고 말했고, 배우 박해일에 대해서는 "이미 영화를 두세 편 함께 한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헤어질 결심'으로) 처음 만난 배우"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그는 배우 이정현을 "단편 영화와 뮤직비디오를 통해서 쌓은 우정을 장편 영화로 꽃피우게 된 배우"라고 설명했고, 배우 박용우에 대해서는 "틀에 박힌 연기를 피하려고 하는 배우", 배우 고경표는 "생각이 깊은 배우"라고 평했습니다.

박찬욱 '헤어질 결심' 키워드 인터뷰

그러면서 박찬욱 감독은 특별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코미디언 김신영이 언급되자 "타고난 배우, 천재"라며 칭찬했고, 또 다른 특별출연으로 이름을 올린 배우 박정민에 대해서는 "아주 진지한 모습부터 아주 코믹한 모습까지 폭이 넓은 배우"라고 전했습니다.

또 '친절한 금자씨', '박쥐', '아가씨'에 이어 이번 '헤어질 결심'까지 함께한 정서경 작가에 대해서는 "(작품을 쓸 때) 하나의 뇌를 공유하는 것 같은 상대"라고 답했습니다.

박찬욱 '헤어질 결심' 키워드 인터뷰

이어진 인터뷰에서 작품 속 중요한 장치로 '안개'를 꼽은 박찬욱 감독은 "(안개는 작품 속에서) 방향 상실의 비유"라며 "'안개'라는 노래도 (작품) 주제가처럼 사용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가수 정훈희와 송창식이 새롭게 함께 부른 '안개'는 '헤어질 결심'의 엔딩 곡으로 사용됐는데, 해당 곡을 바탕으로 독보적인 안무를 창작한 안무가 모니카의 댄스 뮤직비디오 공개도 앞두고 있습니다.

이어 박찬욱 감독은 영화감독 봉준호, 류승완, 김지운, 임필성 등이 주요 멤버인 사모임 '자랑과 험담'이 언급되자 "친하게 지내는 감독들이 모여서 노는, 그냥 장난삼아 부르던 이름"이라며 웃었습니다.

(사진= 유튜브 'CJ ENM Movie')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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